뉴욕시 유명 레스토랑의 코스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위크가 오늘(1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시 내 600여개 식당에서 실시됩니다. 또한 맨해튼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반값에 관람할 수 있는 브로드웨이 위크도 같은 기간 시행됩니다.
뉴욕시 레스토랑 위크가 16일부터 오는 2월4일까지 진행됩니다.
이 기간 행사에 참여하는 식당에서 코스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최초의 레스토랑 위크는 32년 전인 1992년 미국에서 발간되는 세계적인 레스토랑 안내서인 Zagat Survey를 만든 Tim Zagat과 유명 레스토랑 주인인 Joe Baum에 의해 뉴욕시에서 처음 시작됐습니다.
저갯 서베이는 프랑스의 미슐랭 가이드에 비견하는 미 레스토랑 가이드로 당시 뉴욕에서 열렸던 민주당 전당대회 행사에 참석하는 방문객 및 기자, 정치인을 레스토랑으로 유인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1992년에 시작됐다는 이유로 점심 메뉴 가격을 19.92달러로 책정했습니다.
올해 레스토랑 위크 기간 점심 메뉴는 30달러 혹은 45달러이며 저녁의 경우 코스 내용에 따라 30달러나 45달러 혹은 60달러 등 3가지 메뉴로 운영됩니다.
참여 레스토랑은 퀸즈 플러싱 카이젠과 When in Bangkok 등 로컬 식당부터 맨해튼 미쉐린 레스토랑까지 시 전체 600여개로 퀸즈에서는 총 30개 식당이 뉴욕시 레스토랑 위크에 참여합니다.
이런 가운데 마스터 카드 소지자에게는 사전 등록자에 한해 45달러 이상 지출시 30달러를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됩니다.
한편 맨해튼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반 값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브로드웨이 위크와 박물관 및 문화 시설에 1+1으로 입장할 수 있는 Must-See 행사도 1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됩니다.
머스트 시 행사의 경우 MoMA를 비롯한 뉴욕시 내 주요 박물관, 락커펠러 센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60개 이상의 뉴욕 명소 입장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기간 맨해튼 유명 뮤지컬 위키드와 라이언 킹, 시카고, 알라딘 해밀턴, 백투더 퓨처 등 총 23개 작품을 대상으로 2장 구입 시 1장 가격만 지불하면 되는 할인 행사를 함께 시행합니다. 또한 장당 수백달러에 달하는 오케스트라 좌석의 경우 작품에 따라 장당 125달러로 할인을 진행합니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결제 시 행사 코드 BWAYWK24를 입력해야 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www.nyctourism.com/broadway-week 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