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 AKP 스포츠 재단 차세대 무료 스포츠 캠프 개최

<앵커> 스포츠의 힘으로 한인 차세대와 다음세대의 화합과 성장을 돕는 AKP 스포츠 재단이 버지니아에서 한인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스포츠 아카데미를 19일, 20일 양일동안 각각 농구, 축구 캠프로 개최해 한인사회에 큰 주목과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스포츠로 한인 차세대의 연합과 다음세대를 돕고 있는 AKP 스포츠 재단이 지난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버지니아주 펄스 처치에 위치한 메리디안 고등학교에서 한인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농구, 축구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버지니아, 메릴랜드, DC 지역에 거주하는 1학년에서 8학년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AKP스포츠 재단 주최 캠프는 장소 섭외 등의 문제로 비교적 짧은 시간의 홍보기간에도 불구하고 양일 누적인원 130여명이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AKP스포츠 재단이 DMV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스포츠 아카데미는 19일에는 농구, 20일 축구 종목을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아카데미는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프로 및 대학 선수와 코치들로 구성된 AKP 스포츠 재단의 멤버 약 50여명이 직접 참가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기본기부터 실력 향상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까지 진행해 참가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축구 세션이 진행된 20일에는 현재 미국 프로축구리그 MLS의 DC 홈팀 DC United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키지마 호세이 선수가 캠프 현장을 방문해 참가 학생 들과의 만남의 시간과 사인회, 그리고 직접 운동장에서 축구 게임을 하는 등 특별한 추억의 한페이지를 만들어줬습니다.

키지마 선수는 이날 강연을 통해 12세 어린나이에 미국으로 축구 유학을 와 영어와 전술 공부에 집중하며 프로축구선수의 꿈을 키워 나갔다고 하며, 특별히 축구 선수의 꿈을 품고 열심히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참가 학생 중 일부는 질의응답의 시간에서 프로선수로서의 생활과 어린시절 연습량을 물어보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참가학생은 이번 스포츠 아카데미에서 처음으로 농구와 축구를 접했는데, 코치들이 너무 잘 가르쳐줘서 흥미를 갖게 됐다고 말했고, 이미 팀에 소속되어 있는 학생의 경우에도 전문 코치들의 일대일 코칭이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한 참가 학생의 학부모는 K RADIO와의 인터뷰에서 무료 스포츠 캠프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참가 학생의 숫자만큼이나 많은 자원봉사자와 코치진이 함께 하며 섬세하게 가르쳐주는 모습에 너무 놀랍고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며, 멋진 스포츠 캠프를 마련해 준 AKP스포츠 재단과 후원자들, 그리고 성심성의껏 아이들과 함께 해준 모든 코치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한다는 특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미 전국적으로는 세 번째 아카데미를 이번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AKP 스포츠 재단의 쟌 리 대표는 이번 AKP스포츠 아카데미에 함께 한 학생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매년 이 행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NY_KRADIO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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