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전철서 4명의 승객에게 묻지마 공격

뉴욕시 전철, 10분새 , 4명 이상의 승객에게 묻지마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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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전철의 치안이 나쁘다는 평가는 계속 이어져왔습니다.

지난 14일 아침 달리는 같은 열차 내에서 10분사이에 최소 4명의 승객이 칼로 공격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열차가 지연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으로 이어졌습니다.

14일 금요일 오전, 뉴욕시 전철에서 최소 4건 이상의 사건이 발생해 MTA측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뉴욕시경은, 14일 오전 뉴욕시 전철에서 승객의 얼굴이나 머리를 칼로베는 등의 사건이 10분사이에, 네건 이상이 발생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첫번째 사건은 오전 4시30분 경 4호선 남쪽방면, 유니온 스퀘어 역에서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는 44세 남성으로 얼굴과 입주변을 칼에 베였습니다.

이어 5분 후, 같은 열차가 아스톨 플레이스(Astor Place) 역에 도착할때쯤, 열차 내에 탑승하고 있던 40세 남성이 얼굴을 칼로 베이는 일이 발생했으며, 41세 남성이 묻지마 폭행을 당했습니다.

그로부터 1분뒤, 브루클린 브릿지, 시티홀 ( Brooklyn Bridge-City Hall)역에서 44세 남성이 머리 뒷쪽을 또 다시 칼로 베이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네 명의 피해 남성들은 모두, 벨뷰 병원(Bellevue Hospital) 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MTA 펫포이 회장은, 금요일 오전 발생한 사건들이 무장강도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라페인버그 MTA회장 대행은 이 모든 사건이 열차내에 경관만 있었어도 막아낼 수 있었다고 호소하며, MTA는 승강장 뿐 아니라, 움직이는 열차 내에도 경관을 배치해달라고 수차례 요구해왔다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도대체 얼마나 많은 범죄가 일어나야 심각성을 받아들일 것이냐며, 뉴욕시의 안일한 대응을 지적하며 비판했습니다.

MTA 펫포이회장과 세라페인버그 회장대행은 수차례 600명의 경관들을 추가배치해 열차 내에서도 승객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해왔습니다.

이에대해 뉴욕시장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뉴욕시는 대중교통내에 500명의 경관을 추가 배치하는 중에 있으며, 승강장 뿐 아니라 열차 내에도 경관을 배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무고한 시민들을 향한 범죄와의 싸움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뉴욕시경은 이번 사건이 20대 2인조 강도에 의해 벌어진 범행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한명이 승객을 공격하는 사이, 다른 한명은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건에 연루된 4명의 용의자는 체포됬으며, 현재 구금 상태로,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k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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