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할렘 고교서 김치 담그고 K팝 댄스

뉴욕 한국문화원은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와 공동으로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시 공립학교인 ‘데모크라시 프렙 할렘’ 고등학교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전통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인 ‘(렛츠 메이크 김치 투게더!'(Let’s Make Kimchi Together!)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뉴욕에서 활동하는 K팝 안무가 ‘Ari & Kiana’와 함께 K팝 댄스를 배우고 함께 춤추는 무대도 마련됐다.

뉴욕시 할렘 지역에 위치한 데모크라시 프렙 할렘 고교는 지난 2013년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설립됐으며, 전교생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 프로그램을 필수적으로 이수하고 있다.

이 학교 김수진 한국어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글자와 그림으로만 배우던 것을 오늘 직접 눈으로 보고, 냄새 맡고, 만져보며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시티즌을 키워내는 것이 학교의 목표다.

한국 문화와 한국어가 그 중심에서 학생들을 넓은 세계로 안내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K팝 댄스 배우는 뉴욕시 데모크라스 프렙 할렘 고교생들
K팝 댄스 배우는 뉴욕시 데모크라스 프렙 할렘 고교생들

[뉴욕한국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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