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JFK 공항 터미널1 공사 본격 시행

뉴욕시 퀸즈에 위치한 JFK 공항을 개조하기 위해 총 190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되는 새로운 터미널 구축 공사가 5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돌입합니다.

뉴욕 뉴저지 항만청(Port Authority of New York and New Jersey)은 24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를 포함하는 가장 많은 항공사들이 이용하는 JFK 터미널 1 공사 개조에 95억달러, Jet Blue 등이 이용하는 터미널 6에 42억달러, 아메리칸 항공을 위한 터미널 8에 4억 2천만달러 등을 투입하는 JFK 신 터미널 구축 공사가 오는 1일부터 본격 시행돼 2026년에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기간 공항 곳곳에 공사 현장이 발견될 것이며 이로 인해 교통 통제나 우회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JFK 공항 이용객들은 도착 예상 시간을 미리 조회하고 출발할 것과 함께 평소보다 여유를 가지고 움직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뉴욕 뉴저지 항만청 대표 릭 코튼(Rick Cotton)은 “ JFK 신 터미널 공사가 완료되면 제1터미널만의 규모가 총 240만 평방 피트가 될 것이며 이는 라구아디아 공항 전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하면서 6터미널의 경우 이의 절반 수준인 약 120만 평방 피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공사 기간, 공항을 이용하는 뉴욕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 예상되며 주민들과 공항 직원 모두 공사로 인한 혼잡과 불편을 어느 정도 감내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신 터미널 공사 설계안을 살펴보면 터미널 내부는 자연 채광이 들어오는 높은 층고와 함께 공항 실내 곳곳에 공공 예술물과 공연 등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며 실내 녹지 공간 등이 조성됩니다. 공간이 크게 확장되는 만큼 내부 식음료 및 리테일 매장 입정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뉴욕주는 여기에 소수계 및 여성 소유 기업 등에 리테일 입점 혜택을 부여해 최소 30%의 입정 업체가 여성 및 소수계 사업가들로 구성토록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뉴욕주는 JFK 공항 외에 라구아디아와 뉴왁 공항을 개조하는 데 총 300억 달러 규모의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며 향후 5년 내에 낡은 뉴욕의 공항들을 최첨단 최신의 시설로 정비한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뉴욕 K-radi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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