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의 세컨드 브랜드 ‘코스맥스’ 첫 매장 예정지
1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만든 신개념의 레스토랑 체인 ‘코스맥스'(CosMc’s)가 오픈을 눈앞에 두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코스맥스의 첫 매장이 열릴 시카고 교외도시 볼링브룩의 한 건물에 청보라색과 노란색으로 구성된 간판이 붙었고 최소 4개의 드라이브스루(drive thru) 전용 차선이 갖춰졌다고 전했다.
켐친스키 CEO는 “코스맥스는 맥도날드의 DNA를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 동시에 고유한 특성을 지닌 작은 규모의 매장이 될 것”이라며 “내년 초 선별된 소수 지역에 매장을 열고 시범운영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정보는 대부분 비공개에 부쳐졌다.
맥도날드는 이달 말께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맥도날드는 지난 여름 미국에서 맥도날드의 오랜 광고 캐릭터 중 하나였던 연보라색 그리미스(Grimace)를 테마로 한 밀크쉐이크를 한정 판매해 톡톡한 특수를 누렸다.
그 결과 맥도날드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나 급증했다.
켐친스키 CEO는 “마케팅 노력이 고객의 품질 평가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며 “고객이 우리 브랜드를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우리 음식에 대한 평가도 더 높아진다”고 말했다.
1955년 시카고 인근 데스플레인에 1호점을 연 맥도날드는 현재 미국내에 1만3천여 개, 전세계적으로 4만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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