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의 한국계 딸인 제이미 스털링이 카운티 검사장 도전장을 내밀었다.
메릴랜드주에 따르면 스털링은 지난 2일(현지시간) 주내 세인트매리스 카운티의 검사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폭력 범죄, 부패, 마약 거래, 음주운전, 가정 폭력, 성범죄자 퇴치 노력에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호건 주지사는 한국계인 유미 호건 여사를 부인으로 둬 ‘한국 사위’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호건 부부는 세 명의 딸을 두고 있다.
스털링은 14년 간 검사로 재직했고, 현재 메릴랜드주 앤어런들 카운티 검찰청의 차장검사를 맡고 있다.
호건 주지사는 트위터에 딸의 출마 소식에 흥분된다며 “제이미는 엄격한 검사로서 지역 사법 시스템이 반복된 폭력 범죄자에게 너무 관대하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응원했다.
카운티는 주정부 아래 행정단위로, 미국은 주 법무장관과 카운티 검사장을 투표를 통해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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