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후반 40분 동점 골…미국프로축구 4경기서 7골 폭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또 경기 막판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며 팀을 리그스컵 8강에 올려놨다.

미국프로축구 인터 마이애미CF에서 뛰는 메시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리그스컵 16강전 FC댈러스와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팀이 3-4로 끌려가던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중거리포를 작렬해 4-4 동점을 만들었다.

7월 22일 리그스컵 조별리그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경기에서 마이애미 데뷔전을 치른 메시는 리그스컵 4경기에서 7골을 몰아쳤다.

크루스 아술과 경기 후반 추가 시간에 결승 골을 넣어 마이애미의 2-1 승리를 이끌었던 메시는 이날도 후반 40분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는 승부차기에서 마이애미가 5-3으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7골의 메시는 리그스컵 득점 단독 1위가 됐다. 리그스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프로팀들이 출전해 경쟁하는 컵 대회다.

마이애미는 휴스턴-샬럿 경기 승자와 12일 준준결승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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