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가정 에너지 리베이트 마침내 시행 돌입 ‘각주별 내년과 후년 실제 혜택’

연방 에너지부 신청접수 시작각주 신청계획 접수하고 승인받으면 리베이트 시행

전기 냉난방 장치주방 전기기기태양열풍력 등 가구당 최대 1만 4천달러 리베이트

 

미국 가정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기 냉난방 장치나 주방기기 등을 교체하면 가구당 최대 1만 4000달러까지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는 홈 에너지 리베이트가 마침내 시행절차에 돌입해 내년이나

후년에 본격 즉석 할인혜택을 받게 됐다.

연방 에너지부는 각주 정부들로부터 두가지 에너지 리베이트 플랜에 85억달러를 신청하도록 접수  받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1년 반동안 접수받는대로 심사해 승인받는 주별로 각 가정에서 에너지 효율 이 높은 전기 냉난방 시스템,주방기기,가전제품 등을 교체할 때 50%내지 100%를 할인해주게 된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바이든 행정부가 마침내 미국가정에서 에너지 효율 높은 기기로 엎그레이드 하면 가구당 최대 1만 4000달러까지 리베이트로 즉석할인받을 수 있는 에너지 리베이트 플랜의 시행 절차에 돌입했다.

연방 에너지부는 두가지 에너지 리베이트 플랜에 85억달러를 배정하고 각주정부들에게 반드시 신청하도록 요구하고 신청서를 접수받는대로 심사하고 승인해 각주별로 주민들에게 에너지 리베이트를 제공하게 할 것이라고 7월 27일자로 발표했다.

연방 에너지부는 홈 에피션시 리베이트에 43억달러홈 전기화와 가전제품 리베이트에 42억 7500만 달러를 배정했다.

연방 에너지부는 각주정부들은 내년 8월 16일까지 리베이트 플랜 이용 여부를 통보하고 2025년 1월 이전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체 리베이트 시행 계획을 세워 연방 에너지부에게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승인받는 주정부들은 지지부터 언제라도 두가지 에너지 리베이트 플랜을 시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각주정부가 언제 시행계획을 수립해 제출하고 연방의 승인을 받느냐에 따라 각가정에서 에너지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는 시기가 결정되겠지만 주로 내년과 후년에 집중으로 리베이트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가지 에너지 리베이트는 택스 크레딧과는 달리 효율이 높은 에너지 장치를 사거나 설치할 때에 물건이나 서비스 가격에서 중산층 50%, 저소득층 100%까지 즉석 할인 받게 된다.

전문가들은 미국 가정에서는 두가지중에 하나만 선택할 수 있는데 홈 에피션시 리베이트 보다는 홈 전기화 가전제품 리베이트 플랜이 더 유리할 것으로 권고하고 있다.

홈 전기화 가전제품 리베이트 플랜에서는 노후화된 히트펌프를 신형 전기 냉난방 장치로 교체하면 최대 8000달러까지 리베이트로 즉석 할인받을 수 있다.

주방에서 전기 스토브쿡탑레인지나 오븐 등을 에너지 스타 신상품으로 바꾸게 되면 품목당 840 달러씩 리베이트로 즉석 할인받게 된다.

이 플랜에 적용되는 에너지 효율 높은 제품들을 새로 구입해 설치하면 모두 합해 가구당 1만 4000 달러까지 리베이트를 받게 된다.

다만 저소득층은 비용의 100%를 다 커버 받을 수 있는 반면 중산층은 50%까지 리베이트 받고 고소 득층은 거의 받지 못하거나 택스 크레딧으로 만족해야 한다.

소득계층을 분류하는 기준은 각 카운티 별로 다른 중위 소득으로 정하게 되는데 버지니아 패억팩스 카운티의 올해 중위 소득은 가구당 12만 8000달러에 달해 80%를 적용해도 10만달러가 넘기 때문에 대부분 리베이트를 받게 될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하지만 공화당의 차기 대선주자인 론 드산티스 주지사는 벌써 에너지 리베이트를 이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시사해 주지사나 주의회의 결정으로 에너지 리베이트를 받지 못하는 지역들도 생겨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워싱턴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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