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성장률 1%대에서 2%로 상향조정, 대신 실업률 덜 오를 것
PCE 물가 소폭 흔들려, 내년 금리인하 횟수 4번에서 3번으로
구분 |
2024년 |
2025년 |
2026년 |
GDP 성장률 |
2.1% |
2.0% |
2.0% |
실업률 |
4.0% |
4.1% |
4.0% |
PCE 물가 |
2.4% |
2.2% |
2.0% |
기준금리 |
4.6%(3회인하) |
3.9%(3회인하) |
3.1%(3회인하) |
**미국경제 전망(2024년 3월 연준)
미국 경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앞으로 3년동안 연평균 2%의 건전 성장을 기록하는 동시에 2%초중반 물가로 낮추고 기준금리는 해마다 3번씩 내려 4%에서 3%까지 인하할 것으로 연준이 예고했다.
이는 3개월전보다 1%대 성장에서 2%로 높아진 것이며 물가전망은 비슷한 반면 기준금리 인하 횟수는 내년에 한번 줄어든 것이다.
미국경제가 올해부터 3년간 예전의 예측보다 더 좋아질 것으로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수정전망했다.
연방준비제도가 3월 FOMC 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향후 경기전망치에서 12월 예측보다 더 개선될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으로 상향 조정했다.
첫째, 미국경제의 GDP 성장률이 3년간 연평균 2%의 건전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올려 잡았다.
미국경제 성장률은 올해 2.1%, 내년과 후년에는 각 2.0%를 기록할 것으로 연준은 내다봤다.
연준은 12월에는 올해 1.4%에 그치고 내년에는 1.8%, 후년에는 1.9%로 3년 연속 1%대 저성장을 예측했 으나 고용과 소비, 물가 등 주요 경기지표들이 예상을 웃도는 호성적을 이어가자 2% 건전성장으로 올려 잡은 것으로 해석된다.
둘째, 건전성장으로 미국 실업률은 덜 올라갈 것으로 연준은 하향 조정했다.
미국 실업률은 현재 3.9%에서 올연말에는 4%로 올라가고 내년말에는 4.1%, 후년말에는 4.0%를 기록하는 등 비교적 안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12월에는 3년 연속 실업률이 4.1%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그보다 덜 올라갈 것으로 수정했다.
셋째, 연준이 선호하는 PCE 물가는 올해 2.4%까지 더 낮추고 내년에는 2.1%, 2026년에는 연준의 목표인 2.0%에 도달할 것으로 자신했다.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코어 PCE로는 올해 2.6%로 예전보다 덜 둔화되겠지만 내년에는 2.2%, 후년에는 2.0%로 역시 안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넷째, 물가안정 여부를 보고 결정할 기준금리는 올해와 내년, 후년 등 앞으로 3년 동안 매년 0.25 포인트씩 세번, 모두 0.75포인트씩 내릴 것으로 연준은 예고했다.
이는 12월 예측에 비해 2025년 금리인하 횟수를 당초 네번에서 이번에 세번으로 한번 줄인 것이다.
그럴 경우 올 연말 기준금리 수준은 4.6%로 내려가고 2025년말에는 3.9%, 2026년말에는 3.1%까지 낮추게 된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