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가정 평생 170만달러 벌고 340만달러 쓰고 있다
고물가, 고금리 겹쳐 생활고, 돈 스트레스 가중
미국의 보통 가정에서는 버는 것 보다 생활비가 두배나 더 들어 돈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보통 가정에서는 평생 170만달러를 벌고 있으나 결혼과 자녀 양육, 의료비와 은퇴저축까지 2배인 340만달러를 써야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보통 가정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하기 위해 애쓰고 있으나 버는 돈 보다 2배나 많은 비용을 들이고 있어 항상 생활고, 돈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CBS 뉴스가 보도했다.
미국의 보통 가정에서는 평생동안 170만달러를 버는 것으로 조지 타운대 보고서는 밝혔다.
이에비해 결혼과 자녀 양육, 내집 마련과 자동차 운행, 의료비, 은퇴저축 등으로 340만달러는 써야 하는 것으로 인베스토피디아는 추산했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미국의 보통가정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하기 위해선 1년에 4인가정 기준 으로 13만달러나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미국가구의 중위 연 소득은 그에 절반인 7만 4450달러이기 때문에 평생으로 계산하나 매년으로 계산하나 보통 가정의 생활고, 돈 걱정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보통 자녀 2명을 양육하고 대학 1학년까지 대주는 양육과 보육, 일부 학비, 의료비, 내집마련 비용 등은 해마다 오르고 있어 중산층 이하 보통 가정에서 생활고가 심해지고 있다고 CBS 뉴스는 지적했다.
인베스토피디아가 분류한 보통가정에서의 평생 지출 340만달러를 분야별로 보면 25세에서 65세까지 4인 가족들의 건강보험료와 의료비로 93만 4752달러를 써야 해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집 마련과 거래때 얻는 주택 모기지를 장기 상환하는데 평생 79만 7000달러를 쓰고 있다.
은퇴저축을 쌓는데 71만 6000달러를 투입하고 있다.
자녀 2명을 18세까지 양육하는데 57만 7000달러를 들이고 있다.
자녀 2명의 대학학비를 첫해에 내주는데 2만달러씩 4만달러를 추가로 쓰고 있다.
평생동안 한 가정에서 자동차를 10대 구입해 운행하는데 27만 1300달러를 써야 한다.
애완동물을 위해서도 평생 6만 8000달러를 쓰고 있다.
결혼식과 예물 등을 위해선 3만 5800달러를 들이고 있다.
자녀를 낳는데 출산비용으로 건강보험을 갖고 있어도 5700달러는 본인이 부담하고 있으며 장례 비용으로는 7850달러를 준비하고 있다.
워싱턴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한면택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