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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들어 대형 매장 폐쇄 급증 ‘3200곳 폐쇄, 전년보다 24% 증가’

(사진출처: The Augusta Chronicle)

 

온라인 비중 높아지고 경기둔화로 매장 폐쇄 대폭 늘어

새 매장 개설은 전년보다 4% 감소

미국의 경기 둔화와 쇼핑 방식의 변화에 따라 올들어 전통 매장 폐쇄가 급증하고 있다. 

올들어 매장 폐쇄를 발표한 대형 매장들이 3200곳에 달해 지난해 보다 24%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온라인 쇼핑으로 대거 옮겨가고 경기마저 둔화된 탓인 듯 대형 소매점들의 전통 매장들이 대거 폐쇄되고 있다.

올들어 매장폐쇄를 발표한 전통 매장들은 3200곳에 달한다고 CBS 뉴스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24%나 급증한 것이다. 

매장 폐쇄에 나선 대표적인 매장들을 보면 달러 스토어로 유명한 패밀리 달러 스토어들이 올상반기안에 무려 600곳이나 폐쇄되고 향후 몇 년안에 총 폐쇄되는 매장들을 합하면 1000곳이 넘는다. 

불어로 거리라는 뜻의 의류 매장인 뤼 21은 미 전역에서 543곳의 매장을 문닫기로 했다. 

99센트 오운리 스토어도 371곳의 매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CVS 헬스 스토어들도 미 전역에서 315곳을 줄이기로 했다. 

세븐 일레븐은 영업실적이 저조한 곳을 중심으로 272곳을 폐쇄키로 했다. 

CVS 편의점과 비슷한 라이트 에이드는 165곳의 매장을 문닫게 된다.

의류 업체 익스프레스는 파산을 신청함에 따라 미 전역의 500곳 중에 105곳의 매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메이시 백화점도 미 전역에서 51곳을 추가 폐쇄키로 했다. 

가죽 제품을 비롯한 의류 매장인 버링턴은 39곳의 매장을운동화 등을 주로 판매하고 있는 푸트 록커는36곳의 매장을 각각 문닫기로 했다. 

유명 의류업체 애버크롬비는 22곳의 매장을 추가로 폐쇄하기로 했다. 

미 전역에서 올들어 3200곳의 매장을 폐쇄키로 해서 전년보다 24%나 급증한 반면 새로 매장을 오픈하는 곳은 지난해 보다 4% 줄어들었다고 CBS 뉴스는 전했다. 

패밀리 달러 스토어와 경쟁 업체인 달러 제네럴 스토어는 800곳이나 매장을 새로 연다고 밝혔다. 

또다른 경쟁업체인 5달러 숍으로 알려진 파이브 빌로우도 227곳의 매장을 새로 연다고 발표했다. 

세븐 일레븐은 272곳을 폐쇄하는 반면 270곳을 새로 열기로 해서 사실상 영업실적에 따라 장소만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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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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