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파우치 올 12월 54년 공직은퇴, 미 대통령 7명과 함께 전염병대처
에이즈, 이볼라, 코로나 19 바이러스, 원숭이 두창 등 대처에 앞장
미국의 전설적인 전염병 대가로 꼽혀온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올연말 대통령 의료고문과 국립 알러지 전염병 연구소장 직 등 공직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파우치 박사는 54년동안 공직생활을 하며 로널드 레이건 이래 7명의 대통령들과 대유행 전염병에 대처해와 미 전염병 연구와 대처에 전설적인 인물로 역사에 기록되고 있다
미국은 물론 지구촌을 휩쓸어온 대유행 전염병이 번질 때 항상 최일선에 등장했던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올해를 끝으로 역사속으로 퇴장하려 하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22일 올연말에 대통령 의료고문과 미 국립 알러지 및 전염병 연구소장 등 정부 공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파우치 박사는 정부공직에서는 은퇴하지만 아직 건강하고 활력과 열정을 갖고 있어 경험과 통찰 력을 활용해 차세대 젊은이들이 세계가 직면할 대유행 전염병을 더 연구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우치 박사의 은퇴 발표에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파우치 박사야 말로 공중 보건과 수많은 생명을 구한 헌신적인 공직자”라고 치하했다
오는 12월 성탄전야에 82세가 되는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코넬대학 의대를 나와 1968년 27세에 NIH, 국립보건원에 들어와 54년간이나 공직에 몸담아 왔다
특히 고속 승진을 거듭해 1984년에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 알러지 전염병 연구소장으로 지명돼
38년간이나 책임자로 일해왔다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로널드 레이건 이래 7명의 미국대통령들과 함께 대유행 전염병들에 대처
하는데 진두지휘해와 상징적, 역사적인 전염병의 대가로 불려왔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사태 초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에는 노골적 인 경질 위협에도 정치적 결정에 반대하며 과학적, 의학적 대처를 고수했다
파우치 박사는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에는 지구촌의 에이즈 퇴치 프로그램을 선도해 2100 만명의 목숨을 구한 인물로 꼽히고 있다
에이즈,웨스트 나일,탄저균, 인플루엔자, 조류독감, 이볼라 바이러스, 코로나 19 바이러스, 원숭이 두창에 이르기 까지 지구촌을 휩쓴 전염병 대재앙의 최일선에는 항상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등장
했다
파우치 박사의 진단과 해법, 대처 방안, 경고는 지구촌에서 교과서 처럼 채택돼 왔고 어느 정치 지도자들 보다 압도적인 신뢰를 받으며 전염병 공포에 맞서는 길로 인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