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재확산에도 팬더믹 공포 없다 ‘치명성 강하지 않고 새 백신 효과’

돌연변이 많은 BA 2.86 포함 모든 변이들 치명성 강하다는 증거 없어

모더나화이자 새 부스터 백신 내주 접종 ‘BA 2.86 등 모든 변이에 효과

 

미국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감염과 중증입원사망이 다시 확산되고 있으나 팬더믹 우려나 공포는 없는 것으로 다수의 전문가들이 낙관하고 있다.

특히 현재의 여러 변이들이 치명성이 강하지 않고 내주 나올 새 백신으로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코로나 공포가 되살아 나지는 않고 있다.

미국에서는 7월부터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중증입원 환자들과 사망자들까지 늘어나 우려를 증폭시켜 왔으나 팬더믹 공포로 비화되지는 않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등 주요 언론들이 7일 보도했다.

CDC가 집계하고 있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돼 중증발병으로 입원한 환자들은 8월 28일에 끝난 1주일 동안 1만 7400여명으로 전주보다 16% 또 증가했다.

8월 한달동안 1주 평균 코로나 사망자들도 600명으로 전주보다 18% 늘어났다.

중증입원과 사망이 매주 10% 이상씩 증가하고 있으나 예년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준으로 미 언론들 은 지적하고 있다.

1주일동안의 중증입원 환자들은 현재 1만 7400명인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절반이하이고 2021년 보다는 5분의 수준에 그치고 있다.

1주일 평균 사망자 600명도 지난해 8월의 3000, 2021년 8월의 1만 4000명에 비하면 매우 적은  규모이다.

미국에서 현재 발견되고 있는 변이들 가운데 에리스로 불리는 EG 5 가 22%로 지배종을 유지하고 있고 포르낙스로 불리는 FL 1.5.1 이 15%를 차지하고 있다.

돌연변이가 30개이상 더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게 만든 피롤라로 불리는 새 변이 BA 2.86은 아직   크게 퍼지거나 치명성이 강하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고 있다.

게다가 오는 12일 외부 전문가 패널의 승인권고가 나오는 대로 FDA와 CDC의 긴급사용승인으로 내주 중반이후부터 접종하게 될 새 코로나 부스터 백신이 BA 2.86 새 변이에도 항체효과를 보여 대규모 감염과 중증발병사망을 최대한 막아줄 것으로 나타났다.

내주부터 가을철에 독감백신 처럼 한번만 맞아도 되는 새로운 부스터 백신을 제조배포할 모더나는 임상실험 결과 우려돼온 새 변이 BA 2.86을 포함한 현재의 모든 변이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화이자도 새 부스터 백신으로 모든 변이들을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강조했고 이미 유럽연합에서는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민들의 대부분은 건강보험사에서 커버해줘 무료로 새 부스터 백신을 1회 접종할 수 있고 무보험 자들은 지역 정부의 헬스 센터에서 역시 무료로 맞을 수 있게 된다.

 

워싱턴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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