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2024년 한해 0.25 포인트씩 세번 모두 0.75 내려 4.6%로 하향
투자자들 3월 20일부터 일찍 인하시작, 두배인 6번 모두 1.5포인트 인하 예상
미국이 2024년 한해 기준금리를 얼마나 내릴 것인지를 두고 연방준비제도가 3번 합해 0.75 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고한 반면 투자자들은 2배나 되는 6번, 1.5포인트나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투자자들은 연준이 금리인상을 예고했을 때에도 금리동결을 예상했다가 맞춘 적들이 많아 내년 기준 금리를 시작하는 시기가 빨라지고 횟수와 폭은 늘어날지 주목되고 있다.
물가잡기와 연착륙에 도달하고 있는 미국경제는 2024년 새해 언제부터 얼마나 기준금리를 인하하게 될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024년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시기와 횟수, 인하폭을 놓고 연방준비제도의 예고와 투자자들의 예측이 2배나 차이나고 있어 어느쪽으로 실현될지 예의주시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올해의 마지막 회의를 마치면서 수정해 발표한 경제전망치에서 기준 금리 수준을 올연말 현재 5.4%에서 2024년말에는 4.6%로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새해 한해 동안 0.25 포인트씩 세번, 모두 0.75 포인트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임을 예고해줬다.
대신 언제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지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저명한 투자자들은 기준금리 인하를 빨리 시작해 연준 예고보다 2배나 많이 올릴 것 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준금리 추이를 추적하고 있는 저명한 CME 그룹의 투자자들은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시기로 2024년 3월로 또다시 앞당겼다.
CME 그룹의 투자자들은 당초 6월 12일로 예상했다가 5월 1일로 앞당기더니 연준이 3번 인하를 공개 예고하자 내년 3월 20일로 다시 조정했다.
CME 그룹의 투자자들은 2024년 새해 첫 회의인 1월 31일에는 85.5%나 금리동결을 예상했다.
이에비해 3월 20일에는 5내지 5.25%로 0.25 포인트 내려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보는 투자자들이 64.5%나 돼 동결을 내다본 25.7% 보다 2배이상 많아졌다.
5월 1일과 6월 12일, 7월 31일, 9월 18일에도 매분기 마다 0.25 포인트씩 인하할 것으로 내다본 투자 자들의 비율이 56%에서 50%, 44%로 높게 나왔다.
그럴 경우 가장 많은 투자자들이 내다본 2024년말 기준금리는 3.75 내지 4%까지 내려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연말 기준금리 수준이 5.4%인데 내년말에는 평균 3.875%로 한해동안 0.25 포인트씩 6번, 1.5 포인트는 인하될 것으로 투자자들이 내다보고 있는 것이다.
워싱턴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한면택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