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5세이상 시니어들 5명중에 1명 일하고 있다 ’80년대 보다 2배’

노동통계국 65세이상 일하는 시니어 20% 1100만명

금전적 필요 이외에도 일하는 자부심행복감 때문 늘어

 

미국에서 65세이상 시니어들은 5명중에 1명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수명도 늘어나고 돈을 더 모아야 할 필요도 생겼으나 미국 시니어들은 아직 일할 수 있다는데 더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에서 은퇴하거나 노년층 의료보험 혜택을 받기 시작하는 65세가 넘었어도 계속 일하고 있다는 시니어 근로자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미국에서 65세 이상의 시니어들은 5명중에 1명이 아직 일하고 있는 것으로 연방 노동 통계에서 나타 났다.

이는 미국 시니어들의 20%인 1100만명이나 노동력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은퇴하지 않고 일하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고 CBS 뉴스가 보도했다.

한 설문조사결과 미국민들은 은퇴시기를 2년이상 늦추고 노후 생활에 필요한 은퇴저축을 더 불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은퇴연령대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나이는 62.6세에서 65세로 2년이상 늦춰졌으며 은퇴저축이 적은 사람들은 적어도 67세까지 일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니어들의 삶이 크게 바뀐 주된 배경은 기대수명이 높아지며 더 건강해져 일할 능력이 길어 졌으며 부족한 은퇴저축에다가 물가급등 때문에 생활고가 심해지면서 일을 계속해야 할 필요성도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인들의 기대수명은 팬더믹으로 뒷걸음했다가 다시 만회했으며 건강상태도 좋아졌기 때문에 계속 일하고 있는 시니어들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근년의 물가급등과 은퇴저축의 미흡 등으로 은퇴를 미루고 돈을 더 벌어야 할 필요성도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시니어들은 예전 보다 더 건강해진 반면 은퇴시스템은 여전히 미흡해 일을 계속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상당수 시니어들은 은퇴하는 대신 계속 일하면 돈을 더 버는데 그치지 않고 건강관리와 자부 심행복을 느끼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고 CBS 뉴스는 밝혔다.

65세이상 시니어 워커들을 분석해 보면 소규모로 자영업을 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5세이상 시니어들 중에 자영업을 하는 비율은 23%로 64세 이하의 10% 보다 2배이상 높았다.

또한 시니어 워커들은 고학력자들이 많았으며 교육과 매니지먼트예술 분야의 전문직으로 일하는 경우들이 흔했다.

시니어 노동자들은 육체노동을 덜 요구받는 분야에서 많이 일하고 있다.

 

워싱턴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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