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953억달러 규모 우크라와 이스라엘, 대만 군사지원안 마침내 확정

 

연방하원 토요 표결에서 300명이상 찬성으로 틱톡금지 포함 4개법안 통과

우크라 608억달러이스라엘 264억달러대만 81억달러 등 953억달러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대만에게 953억달러를 제공하는 군사 지원안이 두달 여간의 진통 끝에  연방 하원에서 초당적 지지로 가결돼 이번 주 안에 상원 재확정과 대통령 서명을 거쳐 긴급 지원된다.

연방하원이 토요 표결에서 300명이상의 지지로 가결한 군사지원안에는 우크라이나 608억달러이스라엘 171억과 가자 92억달러 등 263억달러대만 81억달러를 지원하는 953억달러 규모의 군사지원 패키지이고 중국의 틱톡 금지법안도 통과됐다.

미국이 우크라니아와 이스라엘대만에게 모두 953억달러를 제공하는 군사지원 패키지가 연방의회에서 두달여 간의 진통 끝에 사실상 최종 확정돼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무기와 탄약 등이 지원된다.

연방하원은 이례적으로 실시된 토요 표결에서 3곳의 군사지원안과 중국 틱톡 금지안을 잇따라 표결에 부쳐 4개안 모두 300명이상의 초당적 지지로 가결했다.

우크라이나에게 608억달러 어치의 무기와 탄약 등을 지원하는 법안은 찬성 311대, 반대 122표로 통과됐는데 민주당 210명과 공화당 101명이 합세했다.

이스라엘에 방어망 지원에 172억달러, 가자지구에 인도지원 92억달러 등 264억 달러를 지원하는 법안은 찬성 366 대 반대 58표라는 압도적 차이로 통과됐는데 민주 173명, 공화 193명이 지지에 손을 잡았다.

중국의 위협에 직면한 대만에 81억달러를 지원하는 법안은 가장 많은 찬성 385대 반대 34로 가결됐는데 민주 207명과 공화 178명이 지지했다.

중국의 모회사가 미국 자회사를 매각하든지 아니면 미국내 사용을 금지시킨다는 틱톡 금지법은 360 58이라는 압도적 초당적 지지로 통과됐는데 민주 174명과 공화 186명이 찬성했다.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대만 지원법안은 이번 주 중 연방상원에서 재의결하게 되는데 통합법안을 두달여 전에 이미 70 29로 가결한 바 있어 이번에도 손쉽게 최종 확정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는 대로 시급한 우크라이나에게 무기와 탄약을 보내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틱톡 금지법안은 연방상원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최종 확정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군에게 무기와 탄약을 계속 지원하고 군훈련을 시켜주는 동시에 군사작전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미군이 직접 참전하지 않고 있으나 유럽지역 미군들이 전투지원 태세를 계속 유지하는데에도 전비를 투입하게 된다. 

하마스와의 전쟁에 이어 이란과도 군사충돌하고 있는 이스라엘에게는 264억달러를 군사지원하게 된다. 

미사일 방어 등을 위해 130억달러안보지원금으로 36억달러 등이 이스라엘에게 직접 지원되는 동시에 가자 지구에 대한 인도지원금으로 92억달러를 배정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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