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 전역 홈리스 피플 2년간 25% 줄인다

미국의 홈리스 피플, 노숙자들은 미 전역에서 5825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들 중에서 60%348600여명는 셀터와 같은 시설에서 기거하고 있으며 40%234000 여명은 길거리나 버려진 건물 등에서 위험한 노숙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노숙자들의 40%나 길거리나 버려진 건물 등에서 노숙하고 있어 안전과 질병등에 매우 위험하고 지역사회가 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같은 노숙인구는 팬더믹 이후 2년치로 계산하면 1% 소폭 증가한 것이지만 2021년에서 올해를 비교하면 7%나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어서 사태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미국내 노숙자들은 셀터와 같은 시설에서 기거하는 홈리스 피플들 보다 길거리 등에서 그야말로 노숙하는 경우들이 더 늘어나고 있어 사회문제로 악화되고 있다 

대도시들 가운데 노숙자들이 가장 많은 곳은 로스앤젤레스로 65000명에 달하고 뉴욕시는 62000, 시애틀에 13000여명이 있는 것으로 백악관은 파악하고 있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가 17만여명으로 가장 많고 뉴욕주가 74000, 플로리다와 워싱턴주가 각 25000여명, 텍사스 24000여명, 조지아 11000여명의 순으로 추산되고 있다 

워싱턴 수도권 일원에서는 디씨가 4410, 버지니아 6500여명, 메릴랜드 5300여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바이든 백악관은 19일 홈리스 피플을 2023년과 20242년동안 25% 감축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각 지역 당국과 협력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의 홈리스 피플 25% 감축방안에 따르면 연방관리를 노숙인구가 많은 지역에 직접 파견해 상황을 파악하고 지역 당국과 협의해 지역 실정에 맞는 감축방안을 확정하게 된다 

이 연방관리들은 지역 실정에 맞는 감축방안을 확정한 후에 신속하게 끌어다 투입할 수 있는 연방차원의 예산과 자원들을 중앙에 요청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신속하게 해결책을 진전시킬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안전과 질병 등에서 매우 취약한 길거리 노숙자들부터 최소한 셀터로 옮겨 기거하도록 유도해 홈리스피플 줄이기를 시작할 것으로 밝히고 있다 

그런 다음 셀터와 같은 시설들을 확충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노숙인구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셀터에서 살고 있는 홈리스 피플들을 중심으로 건강관리와 동시에 직업훈련을 실시해 실질적으로 직업을 갖고 돈을 벌여 주거지를 마련해 독립하도록 지원함으로써 노숙인구를 감축해 나가기로 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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