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아들 탈세, 하원 탄핵조사 등 악재 속출, 재선 멀어지나 ‘중도포기압력도 고개’

아들 헌터 바이든 탈세등 9가지 혐의 기소공화 하원 이번주 탄핵조사 착수 표결

트럼프에 뒤지는 가상대결 결과 잇따르고 경제와 물가 지지율 30%에 그쳐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가도에 악재들만 속출해 먹구름에 휩싸이고 있다.

아들 헌터 바이든이 탈세 등 9가지 혐의로 끝내 기소된 데 맞춰 공화당 하원은 이번주부터 바이든 탄핵조사를 공식 착수하는 결의안을 가결할 채비를 하고 있고 경제와 물가 지지율이 30%에 그치며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밀리고 있어 민주당 진영내 재선포기 압력마저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 역대 최고령 대통령에 도전하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갈수록 지지와 활력을 잃고 악재들만 쌓이고 있어 단임에 그칠 위기에 내몰리고 중도포기압력마저 받고 있다.

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이 140만달러 탈세 등 9가지 혐의로 연방대배심에 의해 기소됐고 유죄  평결까지 받는다면 17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나 영어의 몸이 되는 처지에 직면 해 있다.

이에 맞춘 듯 공화당 하원은 이번주에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를 공식 착수하도록 승인 하는 결의안을 표결처리하기로 했다.

221대 212의 면도날 차이지만 공화당 하원이 탄핵조사 착수 결의안을 가결하면 대통령 선거전이  벌어지는 앞으로 수개월간 공식적인 바이든 탄핵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공화당 하원이 수개월간의 탄핵조사를 마치고 내년에 실제로 바이든 하원탄핵 소추안을 표결에 부치 더라도 가결할 수 있을지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케빈 맥카시 전 하원의장이 올해를 끝으로 의원직을 사임하면 공화당 하원은 4명이 아닌 단 2명만 이탈해도 아무일도 할 수 없는 다수당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원의 탄핵재판에서는 상원의원 100명중에 3분의 2인 67명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기 때문 에 실제로 대통령직에서 도중에 내쫓는 바이든 탄핵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하지만 두가지 악재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 본인이 경쟁력을 잃고 있어 단임에 그칠 위기가 커지면서 민주당진영내에서 1968년 린든 B 존슨 대통령과 같이 재선전을 중도 포기하고 대안인물을 내세워야하는 것 아니냐는 후보교체설이 끊이질 않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미 여론지지율이 갈수록 하락하고 있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가상  대결에서 계속 밀리는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리얼클리어 폴리틱스가 각 여론조사를 종합해 평균한 가상대결에서는 트럼프에 2.2 포인트 차이로 밀리고 있는데 월스트리트 저널의 최신 조사에선 4포인트 차이로 더 벌어졌다.

이에 앞서 뉴욕 타임스의 경합지 6곳에 대한 여론조사에선 바이든 대통령이 위스컨신 한곳만 2포인트차이 우세를 보였을 뿐 펜실베니아미시건조지아애리조나 에서 4~5포인트네바다에선 10포인트의 격차로 모두 밀리고 있어 재선가능성이 희박해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바 있다.

더욱이 CBS의 새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경제에 대한 지지율은 38%, 물가대처는 30%에 불과하면서 전체 지지율이 37%로 떨어져 재선전에서 바람은 커녕 활력조차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진영은 인기없는 81세의 바이든을 현직이라는 이유만으로 고집해 백악관을 트럼프에 다시 내주고 상하원까지 모두 빼앗겨 암흑기를 자초할 것인지,아니면 68년 현직에서 재선에 도전했다가   대선후보직을 사퇴한 존슨 대통령의 길을 압박해야 할지 역사의 기로에 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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