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의한 총기 관리로 알링턴에서 2살 난 아이가 자신의 얼굴에 총을 발사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알링턴 경찰국의 코트니 화이트(Courtney White) 경사는 “4일(화) 자정 직후 신고를 받았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얼굴에 총상을 입은 아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즉시 응급조치를 하고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아이는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태런 카운티 검시소는 사망한 아이를 리오 캐링턴(Rio Carrington)으로 확인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리오는 10대 형의 방에서 총을 발견해 만지다 실수로 총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인 한 명을 비롯해 당시 집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총기의 종류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
화이트 경사는 “현재 총기의 출처를 추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집안에 총기를 둘 때에는 잠금장치를 반드시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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