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자 단속 공포 확산…. 이민 단속시 대응 요령 ‘레드카드’ 배포

 미 전역에서 ‘레드 카드’라 불리는 작은 카드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불법체류자 단속이 강화되면서, 미 전역에서 ‘레드 카드’라 불리는 작은 카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란다 권리 카드’로도 불리는 이 레드 카드는 비영리 단체와 이민 변호사들이 배포하는 것으로, 단속 시 자신들의 헌법적 권리를 주장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 카드에는 “수정헌법 제5조의 권리를 주장하며, 질문에 답하거나 서류에 서명하지 않겠다. 판사가 서명한 영장이 없다면 집에 들어오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등의 문구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민법 전문가들은 반드시 개별 상황에 맞는 법률 상담을 받을 것을 권장하면서 불체자 단속에 걸린 경우 “서류에 서명하지 말고, 변호사와 상담 후 행동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비 차원에서 자녀 보호 계획과 재정 문제를 정리해 둘 것을 조언했습니다. 한편 일부 텍사스 공화당 지도자들은 지역 경찰이 불법체류자 단속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달라스 경찰국 마이클 아이고(Michael Igo) 달라스 시와 경찰국의 서비스 제공 방식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불법체류자들도 범죄를 신고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커크 왓슨 오스틴 시장도 오스틴 경찰은 트럼프 정부의 이민 단속에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댄 패트릭(Dan Patrick) 텍사스 부지사는 수요일, 텍사스 지역 경찰이 연방 정부의 추방 작전을 지원하도록 하는 ‘상원법안 8’(Senate Bill 8)을 입법 우선 과제로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ICE 달라스 지부는 구체적인 체포 수치를 발표하진 않았지만 매일 체포 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www.dalko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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