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세 덕에 시애틀 주민의 BMI 치수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탕세는 몸에 나쁜 술이나 담배에 세금을 부과하듯이 당류 섭취를 제한하기 위해 도입된 세금입니다.
공중 보건 영양 센터에서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 전역의 18세에서 65세 사이의 약 10만명의 BMI 변화를 비교한 결과 전반적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지만 시애틀에서는 BMI 치수가 빠르게 상승하지 않았으며 이는 2017년에 도입된 설탕세의 영향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시애틀 주민들은 지난 2년간 설탕이 함유된 음료를 덜 소비했으며 이는 설탕세에 따른 가격 인상 때문이었습니다.
시애틀에서는 설탕이 함유된 음료에 1온스당 1.73센트의 설탕세가 부과됩니다.
설탕세 지지자들은 설탕이 함유된 단 음료 한 잔을 마시면 아이의 비만 확률이 55%, 당뇨병 확률이 26% 증가한다고 주장합니다.
<시애틀 라디오한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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