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애틀 킹카운티의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 수가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를 넘어설 것으로 보여 마약 해독제의 공급을 늘리고 있습니다.
보건부 데이터에 따르면 킹카운티에서 작년 한해동안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사람 수는 1천명이였으며, 올해는 이보다 더 빠른 속도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다복용 사망의 대부분은 펜타닐과 관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시애틀 킹카운티 공중 보건부는 마약 해독제인 날록손(Naloxone) 키트를 13,000개 이상 배포했으며 자판기에서는 무료로 펜타닐 테스트 스트립(fentanyl test strips)도 제공합니다.
킹카운티 거주자인 경우 자판기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무료로 날록손 키트나 펜타닐 테스트 스트립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아치오폴리(Christopher Archiopoli) 피어 시애틀(Peer Seattle )의 이사는 “마약 해독제의 공급을 더욱 늘려 공공 장소에 있는 모든 사람이 이것을 소지할 수 있게 해야하며 시내를 걷다가도 멀지 않은 곳에서 마약 해독제 자판기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애틀 라디오한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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