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실업률 11월에 0.4%나 이례적 급등 ‘3.5%로 전체보다는 낮아’

11월 실업률 전체는 0.2 포인트 하락해 3.7%

아시아계는 0.4포인트 급증해 3.5%, 흑인 5.8%로 최고

 

미국에서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의 실업률이 11월에 갑자기 0.4 포인트나 급등해 3.5%를 기록함으로서 우려를 낳고 있다.

전체 실업률은 3.7%로 0.2 포인트 낮아졌으나 아시아계는 0.4 포인트 올라간 것이며 다만 전체보다 낮은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의 11월 고용지표가 냉각 우려를 해소시키며 선방한 것으로 나왔으나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의 실업률이 갑자기 급등해 비상이 걸렸다.

미국의 전체 평균 실업률은 3.7%로 전달의 3.9%에서 0.2 포인트 내려갔다.

그러나 아시아계의 실업률은 전달보다 한꺼번에 0.4 포인트나 급등해 3.5%를 기록했다.

아시아계의 노동참여율은 65.3%에서 65%로 낮아졌기 때문에 구직인구가 급증해 실업률이 올라간게 아니라 실제로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CNBC는 분석했다.

한인사회를 포함한 아시아계 커뮤니티에서 그만큼 사업이 잘 안되고 일자리를 많이 줄이거나 신규 채용을 많이 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의 실업률은 인종별로 적지 않은 격차를 보이고 있다.

백인들의 실업률은 11월에 전달보다 0.2 포인트 떨어진 3.3%로 가장 낮았다.

백인 남성들의 실업률은 3.2%이고 백인 여성들은 최저인 2.7%를 기록했다.

히스패닉의 실업률은 전달보다 0.2 포인트 낮아진 4.6%를 보였다.

백인들의 실업률 보다 1.3 포인트, 2위 아시아계 보다 1.1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히스패닉의 경우 남성 실업률은 4.2%이고 여성들은 3.9%로 집계됐다.

일자리 문제에서도 흑인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흑인들의 실업률은 11월에 전달과 비슷한 5.8%나 됐다.

백인 실업률 보다 2.5 포인트나 높고 아시아계 보다도 2.3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흑인들의 경우 남성 실업률은 전달보다 1포인트나 급등해 최고치인 6.4%를 기록했다.

흑인 여성들의 실업률은 4.8%로 나타났다.

미국인들은 일자리가 있어야 돈을 벌어 쓸 수 있고 소비지출이 계속되어야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워싱턴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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