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김, 경선 라이벌 전격 사퇴로 최초 한인 연방상원의원 확률 급등

현직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 부인 태미 머피 후보 일요일 전격 하차

뉴욕 타임스 앤디 김 차기 뉴저지 연방상원의원최초의 한국계 상원의원 확률 높아져

뉴저지주 연방상원의원에 도전중인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이 경선 라이벌의 전격 사퇴로 최초의 한인 연방의원 탄생 확률을 급등시키고 있다.

현직 뉴저지 주지사 부인으로 상원의원 선거전에 뛰어들어 논란을 사온 태미 머피 후보가 일요일 중도 하차를 공식 발표해 앤디 김 하원의원은 6 4일 민주당 경선과 11 5일 본선에서 한인 최초의 연방 상원의원으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상 최초로 한국계한인 연방상원의원이 탄생하는 새 역사가 쓰여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이 뉴저지주를 대표하는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될 확률을 급등시키면서 최초의 한인 연방 상원의원 탄생 역사까지 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앤디 김 의원과 뉴저지주 연방 상원의원 자리를 놓고 겨뤄온 태미 머피 후보가 일요일인 24일 영상을 통해 경선 중도하차를 전격 선언했다.

태미 머피 후보는 앤디 김 의원과의 선거전을 계속하게 되면 매우 분열적이고 부정적인 캠페인이 될 것 으로 우려한다며 나는 그런 선거전을 펼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다.

태미 머피 후보는 나는 앞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앤디 김 하원의원은 성명을 통해 단합이 무엇보다 긴요하다며 태미와 나는 민주당의 상원다수당 유지에 의견을 같이해왔다며 트럼프의 위험한 아젠다(agenda)들에 맞서 함께 싸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은 최근 실시된 태미 머피 후보와의 첫 경선 토론에서 태미 후보는 불과 10년전에는 공화당원으로서 선거자금까지 기부했었다고 비판하고 민주당의 상원장악을 위해선 민주당의 정통 가치를 위해 싸울 수 있는 후보가 상원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현직인 필 머치 뉴저지 주지사의 부인인 태미 머피 후보가 전격 사퇴한 것은 남편과 카운티 민주당 지도부들의 지지가 부인까지 노골적으로 지원하고 주지사 눈치를 보고 줄서기 한다는 호된 비판론을 초래해 왔기 때문으로 뉴욕 타임스는 분석했다. 

이는 뉴저지의 낡은 보스 정치로 비판 받아 유권자들의 외면을 받아왔다고 뉴욕 타임스는 지적했다.

게다가 뉴저지 특유의 보스정치를 보여주는 투표용지에 당지도부가 선호하는 후보이름을 앞세우거나 하나로 몰아 표기해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만드는 이른바 라인에 대해 앤디 김 의원이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한데다 머피 주지사의 측근인 뉴저지 법무장관이 위헌소지를 언급해 승부가 갈린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뉴저지 상원의원 민주당 경선에서 앤디 김 후보는 2 2일 처음으로 발표된 한 대학교의 공식여론조사에서 32 20% 12포인트 차이로 태미 머피 후보를 앞섰고 다른 비공식 조사에선 더블스코어 차이로 압도한 것으로 뉴욕 타임스는 전했다.

태미 머피 후보의 전격 사퇴로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이 차기 뉴저지주를 대표하는 연방상원의원이 되고 한국계 최초의 연방상원의원으로 탄생할 확률을 크게 높이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는 밝혔다.

이로서 앤디 김 하원의원은 6 4일 실시되는 민주당 경선에선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로 선출될게 확실시 되고 있다.

11 5일 본선에서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로버트 메넨데즈 상원의원이 경선 불출마하되 무죄를 주장하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은 열어 놓고 있으나 앤디 김 후보는 50년 동안 한번도 공화당에 빼앗긴 적이 없는 뉴저지를 대표하는 연방상원의원으로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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