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앰뷸런스 이용료 천차 만별 ‘주별로 500 달러에서 1천 달러 이상’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미국민들을 의료비 폭탄에서 보호해주는 노 서프라이스 액트가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으나 응급

앰뷸런스 차량은 보호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환자들이 보험커버를 받고도 상당한 비용을 지불하 고 있다

 

미국에서는 한해에 300만명의 환자들이 응급 앰뷸런스를 이용해 응급실에 후송해 오고 있다

 

그런데 앰뷸런스 이용자들의 절반을 넘는 51%1회에 500달러에서 1000달러 이상의 상당한 이용료를 청구받고 있는 것으로 CBS 뉴스가 보도했다

 

보험에서 커버받고도 아웃 오브 네트워크 범주로 분류돼 비싼 이용료를 환자본인이 부담하고 있다

 

한해에 앰뷸런스 차량 이용료만 해도 12900만 달러를 지불하고 있다

 

하지만 주별로 환자들이 부담하는 앰뷸런스 이용료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CBS 뉴스는 지적했다

 

앰뷸런스를 사용하는 이용료는 건강보험사 커버와 본인 부담금의 차이를 내는 이른바 밸런스요금이 환자들에게 청구되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앰뷸런스 이용자들의 71%가 상당한 이용료를 내고 있는데 가장 많은 중위부담액은 1209달러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네소타가 1133달러, 매사추세츠가 1024달러를 환자들이 내고 있다

 

이에비해 워싱턴 수도권 일원은 가장 적게 부담하고 있다

 

버지니아는 앰뷸런스 이용자들의 63%가 본인 부담금을 청구받고 있으나 중위 요금은 128달러이고 메릴랜드는 50%가 추가 청구받고 있지만 121달러에 그치고 있으며 워싱턴 디씨는 37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적은 요금을 내고 있다

 

뉴욕은 431달러, 뉴저지 437달러, 조지아 443달러 등으로 전국 평균 수준이고 텍사스는 656달러로 나타났다

 

미 전역에서 플로리다, 일리노이, 메릴랜드, 뉴욕, 오하이오, 콜로라도 등 10개주는 연방법이외에 주법으로도 의료비 폭탄을 저지해 주고 있어 주민들의 예기치 않는 의료비 빚더미를 피하도록 최소한의 보호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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