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미주총연 로고 도용 주장 제기돼…상표권 소송

[미주중앙일보 캡쳐.]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변경전 세계한상대회) 주죄 측인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대회로고 상표권 침해 소송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2일 미주중앙일보 최근호에 따르면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유한책임회사(KACCUSA LLC)’의 회장이라고 주장하는 리처드 조씨가 제기한 것으로 현재 “소송장은 연방법원 뉴저지 지법(담당판사 브라이언 마르티노티)에 접수됐고, 피고는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을 비롯한 이경철(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 노상일(OC한인상공회의소 회장), 하기환(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장), 전 야구 선수인 박찬호(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홍보대사)씨 등 총 5명”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측은 “악의적 소송이며, 국가적 행사를 방해하려는 것으로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23일 미주중앙일보의 인터뷰에선 “원고가 특허청으로부터 상표권을 취득했다고 주장하며 비즈니스 대회의 ‘HANSANG(한상) KACCUSA’, ‘ㅎ’ 자음 디자인의 로고 등에 대해 사용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이 회장은 “총연이 ‘Kore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USA’에 대한 상표권을 갖고 있다고 반박”했고, “한상로고는 한국 재외동포청의 전신인 재외동포재단에서 2006년 한국 내 트레이드마크로 등록하고 20년 이상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는 오는 10월 11일(수)부터 14일(토)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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