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대 달라스 한인회 여성회장 ‘유성주’ 호 출범

 첫걸음으로 달라스 한인 사회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 진행

“소통하고 참여하는 한인회’를 만들겠다”

유종철, 이경철(수석), 유성주 회장, 조은비, 이승호 부회장이 소개됐다.(좌부터)

 

새롭게 제 38대 달라스 한인회를 이끌어 갈 유성주 신임 회장이 지난 11일(토) 열린 달라스 한인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성주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난 50여년간 선배 회장님들이 세운 달라스 한인회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각 단체들과 화합하며 장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달라스 한인회를 이끌어 온 유석찬 전임 회장에게도 감사를 전한 유 신임 회장은 “한인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모두가 함께 소통하는 달라스 한인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소통하고 참여하는 한인회’를 표어로 걸며 제38대 한인회의 발전과 변혁 시대를 약속한 유성주 회장은 “한인 동포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며 다문화 시대의 기초를 쌓는 달라스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변화를 약속했다.

유 신임 회장은 “그 첫걸음으로 달라스 한인 사회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이처럼 적극적인 한인 사회의 참여를 통해 우리 모두 2022년에는 건강하고 희망으로 비상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자”라고 전했다.

전임 유석찬 회장(제 37대 달라스 한인회)은 달라스 한인회기를 신임 유성주 회장에게 넘겨주며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유석찬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6년간 전력질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한인 동포 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한인 동포 한분 한분이 새롭게 출발하는 제 38대 달라스 한인회에 큰 힘을 실어주시길 당부 드린다. 신임 유성주 회장과 임원진들의 활동이 달라스 한인 사회의 성장에 가속 페달이 되기를 응원하고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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