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보험료, 올해 사상 최고치 예상

주택보험료가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자연 재해가 발생하기 쉬운 주에서 가장 큰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매사추세츠에 본사를 둔 보험 비교 플랫폼인 인서리파이(Insurify)에 따르면 주택 소유자의 평균 보험료는 자연재해심화, 재보험 비용 상승, 주택 수리 비용 인상으로 인해 연말까지 2천 522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같은 증가는 2023년 말의 평균 보험료보다 6%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 2년 동안 약 20%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미국에서 5번째로 높은 주택 보험료를 내고 있는 텍사스는 올해 주택당 평균 4천 437달러의 보험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서리파이의 캐시 시트(Cassie Sheets)는 “상당한 보험료 인상 추세는 주택 비용을 더욱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980년대만 하더라도 미국에선 매년 최소 3번의 자연 재해가 발생했고, 그 피해는 각각 최소 1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2010년대에는 재해 발생수가 연간 13회로 늘어났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기록적인 28건의 기상 및 기후 재해가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각각 최소10억 달러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미국에서 가장 높은 주택 보험료를 지불하고 있는 플로리다의 주택 소유자는 올해 추가로 7% 인상돼 주 평균이 전국 평균의 4배가 넘는 1만1,759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반면 사우스 다코타는 보험료가 의미 있게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주로 평균 보험료는 약 3% 하락한 2천488달러로 예상됩니다.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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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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