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에 따르면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패스트푸드 체인 칙필레(Chick-fil-A)가 텍사스의 샌 안토니오(San Antonio) 지역에 유통 시설을 설립하고 남부 텍사스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샌 안토니오 북동쪽은 멕시코 북부에서 미국 전역으로 진출하기 용이한 고속도로가 위치해있어 이런 이점을 이용해 많은 투자자들과 개발자들이 산업단지를 건설 중인 곳이다.
이곳에 새로 조성된 셀마 3(Selma III) 산업 단지에 칙필레 재료를 유통하는 자회사 칙필레 서플라이(Chick-fil-A Supply)가 자리 잡아 텍사스 지역 매장들에 더욱 빠르게 재료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2024년 2분기부터 가동될 이 시설은 규모 18만 5000 평방 피트 규모로 직원 100명 이상을 새로 고용할 예정이다.
칙필레 측은 “이로써 칙필레 유통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르게 진화하는 수요에 대해 대량의 물품을 더 자주,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칙필레 서플라이가 처음 자리 잡은 곳은 본사가 있는 조지아의 카터스빌(Catersville)로 현재 노스 캐롤라이나, 내쉬빌에 위치해있으며 세인트 루이스, 클리브랜드, 캔사스 시티, 달라스, 콜롬비아와 사우스 캐롤라이나에도 생겨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