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톰 과다복용 위험…텍사스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어 더욱 주의

크라톰은 현재 18세 이상이면 텍사스에서 누구나 구입할 수 있으며, 오피오이드 또는 각성제와 유사한 효과를 주는 물질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베드포드에 거주하고 있는 린다(Linda)는 크라톰의 위험성에 대해 진작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의 아들인 조쉬(Josh)는 지난해부터 우울증에 도움이 된다며 마트에서 크라톰 음료를 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33세인 조쉬는 크라톰 과다 복용으로 일주일 동안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린다는 “다행히 조쉬는 회복중이지만 아직도 환각을 경험하고 있다”며 크라톰에 대한 규제 및 교육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이 약물을 계속해서 비타민이나 보충제처럼 판매한다면 일반인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약물의 양을 규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크라톰은 동남아시아의 열대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흡연이나 피로, 통증 등을 치료하기 위해 의약적으로 사용됐습니다. 미 식품의약국(FDA)에서 허브 보충제로 판매 승인을 받았으며, 의료용으로는 승인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포트워스의 UNT보건과학 센터의 생물통계학 및 역학 조교수인 앤드류 요키(Andrew Yockey) 박사는 크라톰이 아직 광범위하게 연구되지 않았기 때문에 널리 이용되는 것에 대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제공>

 

관련기사

Picture of Yeon Choo

Yeon Choo

Leave a Replay


최신 애틀랜타 지역뉴스

구인구직

FM96.7 / AM790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는 LA, 시카고, 버지니아, 애틀랜타를 연결하는 미주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른 미주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리 장의사
선우 인슈런스
코너스톤 종합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