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태닉호보다 5배 더 큰 세계 최대의 유람선 ‘바다의 아이콘’(Icon of the Seas) 호가 곧 운항을 시작한다.
더 타임스는 22일 “호화 유람선의 세계에서는 크기가 중요하다”며 로얄 카리비안선사의 “‘바다의 아이콘’ 호가 기존 ‘바다의 경탄’ 호를 제치고 세계 최대의 유람선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진 보도에 따르면 이 유람선 내에는 7개의 수영장과 40개 이상의 식당 및 바가 운영된다.
최고급 스위트룸 이용 가격은 일주일에 7만 5,000달러(약 1억 원)이다. 약 165㎡ 규모의 스위트룸인 ‘얼티미트 패밀리 타운하우스’는 자체 영화관과 노래방, 탁구대 등이 갖춰져 있다. 3층으로 이뤄져 있고 층과 층 사이에는 최대 8명이 이용할 수 있는 미끄럼틀이 설치되어 있다.
이 유람선의 첫 운항은 미국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에서 시작해 카리브해의 섬인 세인트 키츠, 세인트 토머스 그리고 바하마를 거친 후 다시 마이애미로 돌아오는 경로로 구성된다.
더 타임스는 유람선 내의 골든 리트리버 로버가 ‘최고 개 책임자(Chief Dog Officer)’로 임명돼 승객과 갑판 주변을 돌아다니며 즐거움을 줄 예정인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라고 전했다.
Royal Caribbean’s Icon of the Seas to Feature Chief Dog Offi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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