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리차드슨 DART 기차역 총격 살인범에게 99년형 선고

1년 전 리처드슨(Richardson)의 DART 기차역에서 무고한 사람을 총으로 쏴 죽인 남성에게 99년형이라는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콜린 카운티 배심원단은 지난 24일(금) DART 레드 라인의 한 기차역에서 모르는 사람을 총으로 쏴 죽인 48세의 로렌스 에드워드 벨(Lawrence Edward Bell)이라는 남성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콜린 카운티 검찰청의 그렉 윌리스 검사는 “이 사건의 피해자는 벨을 알지도 못했으며, 그를 자극할만한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 18일 이른 아침, 53세의 제임스 라베넬(James Ravenell)은 리처드슨의 시티 라인/부시 스테이션(City Line/Bush Station)에서 총에 맞았습니다.

그는 메디컬 시티 플레이노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며칠 후 사망했습니다.

감시 영상에 따르면 마스크와 비니를 쓴 벨이 기차에서 내리기 전에 호주머니에서 총기를 꺼내 라베넬을 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달라스에 있는 더 브릿지 홈리스 회복센터(The Bridge Homeless Recovery Center)에서 벨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4월 1일 다트(DART)의 한 역에서 벨을 체포했습니다.

벨은 살인를 벌일 당시 입었던 옷을 입고 있었고 현장에서 발견된 탄피와 일치하는 45구경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벨은 과거에도 가중 폭행 및 강도로 11년을 복역했고, 다수의 절도 및 불법 무기 소지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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