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 하원이 29일 유아 및 여성용품의 판매세를 없애는 방안을 만장일치에 가까운 초당적 지지로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이제 상원으로 넘어갔으며, 상원 전체에서 표결에 부쳐질 전망입니다.
법안은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와 댄 패트릭(Dan Patrick) 부주지사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기저귀와 분유와 같은 필수 유아용품에 대한 판매세를 면제해 가정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여성 위생용품에 대한 세금을 없애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면세 법안으로 알려진 HB 300은 2017년부터 매 입법 회기마다 도나 하워드(Donna Howard) 주 하원의원이 제안해왔으며, 올해 실질적인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텍사스에서 수십 년 동안 저소득층 및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저귀와 물티슈, 분유 등을 전달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 호프 서플라이(Hope Supply, Co.)의 바바라 존슨(Barbara Johnson) CEO는 판매세 폐지가 적은 금액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주정부가 여성에게 임신을 권장하려면 아이가 태어난 후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도 말했습니다. 해당 면세 법안은 로 대 웨이드 판결이 뒤집혀 텍사스에서 전면적 낙태 금지가 시행된 이후 더욱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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