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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기 업체, 언론사 상대 소송 예고

<유진리 기자> 선거인단이 결정된 어제(14일) 투표기기 제조업체인 스마트매틱사가 투표기기를 통한 선거 조작을 사실처럼 보도한 언론사에 경고 편지를 보 그 여파가 주목됩니다. 유진 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14일 CNN에 따르면 스마트매틱사는 폭스뉴스와 뉴스맥스, 원아메리카뉴스(OAN) 등 우파 미디어들에 보낸 법적 통지서(legal notice)를 통해 “증거가 뒷받침되지 않는 모욕적인 허위 주장을 유포해 회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통보했습니다.

안토니오 뮤지카 CEO 명의로 발송된 이 통지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와 시드니 파월이 퍼뜨린 허위 주장을 사실확인도 없이 연속적으로 보도해 이같은 정보를 광범위하게 유포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폭스뉴스의 대변인은 입장을 묻는 CNN의 거듭된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으며 OAN도 응답을 거부했다. 뉴스맥스 측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스마트매틱사나 주주, 소프트웨어 등에 부적절한 언급을 한 적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측 변호인단등이 법정에서 이 투표기기가 선거 조작에 사용됐다고 법정다툼을 진행한 것에 대한 언급이 없어 언론사를 상대로 한 일종의 경고성 편지라는 지적도 일고 있습니다.

ARK뉴스 유진 리 입니다.

 

 

스마트매틱사 안토니오 뮤지카 CEO/PHOTO FROM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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