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입니다. 탄핵 및 직무박탈의 위기에 처한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오후 3시경 텍사스주 알라모 소재 멕시코국경장벽을 방문해 연설했습니다. 이날 트럼프는 “민주당의 탄핵 시도는 역사상 가장 큰 마녀 사냥”이라며 “수정헌법 제25조는 나에게 아무런 위험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수정헌법 제25조는 현직 대통령이 직무 수행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부통령이 내각의 동의를 얻어 대통령을 해임하고, 부통령이 권한 대행을 맡도록 함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의 이번 방문은 6일 국회의사당 폭력 시위 이후 첫 공식 행사입니다.
12일 트럼프 대통령이 텍사스주 알라모 멕시코국경장벽을 방문해 연설하고 있다./사진:폭스 뉴스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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