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당선 인증후 성명…”선거결과에는 동의 안해”
“사상 가장 위대한 1기 임기 마무리”…재선 도전 시사
6일 새벽 연방 의회의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 공식 인증 직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성명을 통해 평화적으로 정권을 이양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날 “선거 결과에 동의하지는 않으며 사실(facts)이 내 주장을 증명하고 있지만 1월 20일 평화적 정권교체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나는 오직 합법적인 투표만이 집계될 수 있도록 계속 싸우겠다고 말해왔다”면서 “대통령 역사상 가장 위대한 1기 임기가 마무리 됐지만 이것은 단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한 우리의 싸움의 시작일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언론들은 지난 4년을 ‘1기(the first term)’이라고 부른 것은 4년후 대선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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