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1만~2만달러 탕감과 함께 내년 여름부터 상환정책도 대폭 변경
월상환액 절반또는 4분의 1, 탕감가능기간 현재 20년에서 10년으로
미래의 대졸자들에게 적용될 학자융자금 상환정책이 획기적으로 바뀌어 내년 여름부더 적용될 것 으로 예고되고 있다
새 상환정책이 시행되면 월 상환액이 현재보다 최소 절반, 최대 4분의 1로 줄어들고 20년이 아닌 10년후 부터는 남은 잔액을 탕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학자융자금 1만달러 내지 2만달러 탕감을 발표하자 이에 모든 관심이 쏠려 있으나 미래의 대졸자들에게도 상당한 혜택이 돌아갈 새 상환정책이 동시에 제시돼 주목받고 있다
새 상환정책은 내년 여름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데 내년 여름 이후의 대졸자들이 획기적인
학자융자금 혜택을 보게 된다
첫째 대학졸업후 학자융자금을 매달 상환할 때 IDR로 불리는 인컴에 따른 상환을 선택할 수 있는데 매달 내야 하는 상환금을 최소 절반이하, 최대 4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IDR은 본인의 매월 소득에서 식품과 주거비 등 생필품 비용을 제외한 가처분소득에서 현재 10% 이내만 상환하고 있다
매월 상환액은 새 정책에 따라 두가지 방법으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하나는 가처분 소득을 산청하는데 현재는 연방빈곤선의 150%를 적용하고 있으나 이를 앞으로는
225%로 올려주게 된다
예를 들어 버지니아에 사는 4인 가정의 연소득이 7만 5000달러일 경우 필수 생활비가 4만 2000 달러이고 임의대로 쓸수 있는 가처분 소득이 3만 3000달러로 나뉜다
그런데 연방빈곤선의 150%가 225%로 바뀌면 이 가정의 가처분소득은 1만 2600달러로 크게 내려간다
또하나는 매월 상환액은 현재 가처분소득의 10%까지 내고 있으나 새 정책에선 5%로 반감된다
이 두가지 변경되는 규정을 적용하면 이 가정의 경우 학자융자금 매월 상환액은 현재 278달러 에서 앞으로는 52달러로 4분의 1로 급감하게 된다
둘째 현재 일반 대졸자들은 20년 또는 25년간이나 상환한 후 그때 남은 잔액을 탕감받을 수 있는데 이 기간이 10년후면 가능한 것으로 반감된다
내년 여름 이후 새 상환 정책이 시행되면 매월 상환액도 반감되고 상환기간도 10년으로 줄어들 어 그후에는 잔액을 탕감받게 되는 것이다
현재는 공무원, 군인, 비영리기관 종사자 등만 10년후에 탕감받을 수 있다
연방교육부는 새로운 10년 상환후 탕감 가능한 규정이 시행되면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의 대부 분은 앞으로도 10년안에 학자융자금 빚에서 완전 해방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