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합의로 미국의 중국포위전략 본격화, 중국 맞대응으로 긴장고조

미국의 중국 포위전략한미일 연합전선, 30년만에 필리핀 미군기지호주 핵잠수함

중국의 팽창전략 맞대응대만해협에서 육해공 총동원 대만점령훈련러시아와 합동훈련

 

한미일 3국 정상들의 캠프 데이비드 합의로 미국의 중국 포위 전략이 본격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중국이 러시아와 손잡고 강하게 맞대응하고 나서 긴장고조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나토와 같은 3국 다자 동맹은 아니지만 한미일 3국의 연합전선 구축을 선언한 캠프 데이비드 합의로 미국의 중국 포위전략이 본격 강화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미국의 포위전략은 중국의 팽창전략에 맞서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포위통제억압하려는 것으로 뉴욕 타임스는 해석했다.

미국은 이미 중국을 포위하기 위해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전방위 작전을 전개하고 있다.

미국의 중국 포위 전략은 첫째 한일 양국을 끌어들여 3각 연합전선을 구축한 것으로 강화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역사적인 적개심을 제쳐두고 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한다는 3국 안보 협의 약속에 동참시키는데 성공해 중국 포위전략의 한 핵심 축을 구축한 것으로 뉴욕 타임스는 분석했다.

미국의 중국 포위전략은 둘째 30년만에 필리핀에 미군 기지를 재개설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과 필리핀은 지난 2월 필리핀내에 있는 기존의 5개 미군기지에다가 4곳을 추가해 9곳을 운용하 기로 합의했다.

30년전 상징적인 미군 기지였던 수빅만 해군기지인근 클락 공군기지 등 기존의 5곳에다가 북부 루손섬에 해군과 공군기지 등 세곳서부 팔라완 섬에 한곳 등 4곳을 추가했다.

미군들은 필리핀에 항구주둔하는 것은 아니라 교대 주둔군으로 순환배치되고 있는데 올해 1만 2000 명이 배치된 바 있다.

필리핀 루손섬에 미 해군공군 기지가 가동되면 중국의 대만 침공시 가장 먼저 반격할 수 있는 전초 기기가 되고 팔라완 섬에서는 남중국해 중국군 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가할 수 있게 된다.

미국의 중국 포위전략은 셋째 65년만에 처음으로 호주에 미국의 핵잠수함 기술을 전수해 미국,영국호주가 중국에 대응하는 핵잠수함 전선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호주는 2000억달러 이상을 투입해 먼저 미국의 미주리호 급 핵잠수함 3척을 사들인 다음 미국의 기술전수와 영국의 지원으로 AUKUS로 불리는 새로운 호주형 핵잠수함을 건조해 배치하게  된다.

미국은 군사적 포위전략 이외에도 비군사적 협의체인 쿼드(미국,일본,인도,호주)의 협력 분야를 대폭 확대하는 반면 중국에 대해선 첨단 반도체 접근을 막는 동시에 중국 투자도 AI 인공지능첨단반도체 등에선 금지시키는 봉쇄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에 맞서 중국은 현재 러시아와 합동으로 일본과 미국의 코앞인 알래스카 인근 해역에서 합동군사 훈련을 실시했다.

이와함께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담 하루 전인 17일에는 중국과 러시아 군함 11척이나 오키나와 남쪽에서 대만 북동쪽 사이의 해상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전개했다.

중국군은 특히 육해공군을 총동원해 대만 해협 부근에서 대만 점령 훈련을 실시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중국은 미국의 포위전략으로 머지않아 인도 태평양 지역의 나토라는 군사동맹으로 확대되는 것을 최악의 시나리오로 간주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는 전했다.

중국은 그러나 제 1의 교역 파트너들인 한국과 일본이 중국을 패배시킬 수 없다는 점을 알고 스마트 하게 행동할 것이며 안보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때문에 역사적 적개심을 언제까지 제쳐두지는 못할것이므로 미국의 중국 포위망이 헛점을 드러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는 밝혔다.

 

워싱턴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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