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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첫인터뷰 ‘첫날 중산층 강화, 생활비 인하, 공화당원 각료기용’

 

민주당 대선후보 수락후 처음으로 CNN과 인터뷰 본격 시험 시작

취임 첫날 중산층 강화식품주거보육 등 생활비 낮추기야당 각료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후보수락후 처음으로 가진 CNN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되면 취임 첫날 중산층 강화생활비 인하 약속을 실천하고 공화당원을 각료에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 검찰총장의 경험을 살려 국경에서의 갱단과 마약인신매매 등을 철저히 막고 석유시추를 금지하지 않으면서도 클린 에너지를 확대해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실용주의를 추구할 것으로 강조했다.

한달만에 새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올라서고 60여일 남은 대선 캠페인에 나서 있는 카말라 해리스 후보가 러닝 메이트 팀 월즈 부통령 후보와 함께 후보수락후 처음으로 CNN과 인터뷰를 갖고 언론질문에 답변하는 시험을 치렀다.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9일밤 방송된 CNN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 첫날 무엇을 우선순위로 삼울 것이냐는 물음에 중산층을 확장하고 식료품과 주거비보육비 등 생활비를 낮추는 일부터 최우선 실천하겠다고 대답했다. 

해리스 후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복원에 초점을 맞췄다면 자신은 식품과 주거,  의료보육 등에서 affordability(이용가능성,경제성)를 갖도록 지원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강조했다. 

이를 위해 취임 첫날부터 신생아 가정에 최대 6000달러까지 제공하는 확장된 차일드 택스 크레딧을 복원하고 첫임기 4년동안 300만호의 공공주택을 지어 공급하는 방안을 시작할 것으로 설명했다. 

해리스 후보는 그 같은 공약들을 이미 3년반 동안 달성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취임 초기에는 팬더믹으로 1000만개이상 사라진 고용시장과 미국경제를 되살리는데 주력했어야 했다면서 우리는 경제 회복을 이뤄냈고 이제 물가안정이용가능성 확대 등에서 더 해야 할일을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리스 후보는 바이든 행정부의 취약점으로 꼽히고 있는 국경통제와 관련 캘리포니아 주검찰총장으로서 갱단과 마약인신매매 조직들은 강력히 단속해 처벌한 경험을 살릴 것이라며 강력한 국경통제에 나설 것임을 다짐했다. 

해리스 후보는 경합지 중의 최대 표밭인 펜실베니아의 최대 이슈인 셰일 석유시추 금지에 대해 “2020년 대선 때부터 이미 시추금지에 반대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으며 대통령으로서도 석유시추는 금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해리스 후보는 국경통제나 셰일 석유개스 시추금지 반대등에 대해 나의 가치관까지 바꾼 것은 아니다” 라며  다만 현실을 감안하고 현장을 둘러본 결과를 적용해 실용주의로 접근하려는 것으로 강조하고 시추를 금지하지 않고도 인플레 감축법으로 클린에너지를 확대해 기후변화에 대처할 방법이 있다고 밝혔다. 

해리스 후보는 나는 미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약속해왔다며 그런 차원에서 당선되면 내각 에 공화당원을 각료로 기용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해리스 후보는 이스라엘에 무기 수출을 제한할 것이냐는 물음에 외교안보 현안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다른 입장을 취하지는 않을 것으로 밝혔다. 

언론 인터뷰를 피하고 있다는 상대방의 공격을 받아온 해리스 후보가 언론들의 질문에 직접 대답하기 시작한데 이어 9 10일 트럼프 후보와 대면으로 맞대결을 벌이는 첫 대선후보 토론으로 더 중요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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