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11일부터 개최..역대 최다 기업 참가

오는 11~14일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 세계한상대회)가 개최됩니다.

매일경제신문·MBN, 중소기업중앙회,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재외동포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재외동포경제단체가 주최합니다.

이번 대회는 전세계에서 재외동포 인구가 263만명으로 가장 많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며 특히 올해는 이민 120주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한미 비즈니스 협력 대회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습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이번 대회에는 예년 대회보다 3배 많은 6,000명의 기업인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외동포청은 중소기업에게 미국 수출을 넘어 미국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위한 한인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주요 프로그램은 ▲기업전시회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VC포럼 ▲스타트업 경연대회 등입니다.

대회에는 6000명의 기업인을 포함한 총 3만명이 대회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500곳이 600개 부스를 설치합니다.

미국 중소기업 개발센터(Small Business Development Center)는 100여명의 바이어와 한국기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주관하고, 대회 참가 기업들에게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소속 70여개 지역 상공회의소 회원 5만5000곳과 네트워크 구축 기회도 마련됩니다.

애틀랜타 지역에선 바이어 50여 명이 참여 예정으로, 이경철 미주한상의총연 회장은 “대회 측과 기업들이 많은 준비를 한 만큼 기대해달라”고 전했습니다.

황병구 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과거 대회에 비해 참석 기업과 정부기관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며 “세계경기의 침체 우려 상황에서도 이번 대회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상품을 미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13일 저녁 7시엔 애너하임컨벤션센터 아레나에서 K 뮤직 페스티벌이 펼쳐지며 홈페이지에서 모든 전시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 패스를 $50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13일 7시에 예정된 K 뮤직 페스티벌.]

관련기사

Picture of 이수연

이수연

arksuyeonlee@gmail.com

Leave a Replay


최신 애틀랜타 지역뉴스

구인구직

FM96.7 / AM790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는 LA, 시카고, 버지니아, 애틀랜타를 연결하는 미주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른 미주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리 장의사
선우 인슈런스
코너스톤 종합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