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달라스에서 살인 사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달라스 경찰국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살인 사건은 벌써 62건이나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특히 살인 사건은 이달 들어 급증해 매일 평균 한 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3월 들어 첫 18일 동안 총 21명의 살인 피해자가 발생했습니다.
사회 변화 및 폭력 근절을 외치는 비영리 단체인 어번 스페셜리스트(Urban Specialists)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캔데이스 플레밍(Candace Fleming)은 “20일도 안되는 기간 동안 21명이 살해당한 것은 그 심각성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총격 사건은 지난해 이맘때와 비슷했지만 총에 맞은 사람은 작년 이맘때 107명에서 96명으로 줄었습니다.
달라스 경찰국의 에디 가르시아(Eddie Garcia) 경찰국장은 폭력 범죄가 약 3.5% 더 높게 나타났지만 추세가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경찰국은 도전적인 1분기를 보냈다며, 강력 범죄감소를 위한 계획을 고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몇 달안에 범죄 수치가 어떻게 풀리는지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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