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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백인남성 트럼프 VS 59세 유색여성 해리스 ‘상반된 배경으로 격전’

 

2024 백악관행 레이스 구도 변화로 선거전략도 대폭 전환

해리스 대 트럼프 공격 라인주무기 등 전면 수정 

2024 백악관행 레이스가 상반된 배경을 지닌 78세 백인남성인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59세의 유색 여성인 해리스 후보간의 맞대결로 전환됨에 따라 새로운 격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출발선상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전체 지지율에서 3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고 남성과 65세이상무당파 유권자들에서 압도하고 있는 반면 해리스 후보는 흑인과 젊은층에서 압도하고 여성 유권자들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4 백악관행 레이스는 대선일을 100일 앞두고 트럼프 대 바이든의 리턴 매치에서 트럼프 대 해리스의 상반된 맞대결로 180도 바뀌어 어떤 승부가 펼쳐지고 누가 승자가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격전에 돌입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는 올해 78세의 백인 남성으로 부동산 재벌 가문에서 자라나고 사업을 물려 받아 키운 거부라는 배경을 갖고 있다. 

이에 비해 카말라 해리 유력한 새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올해 59세로 19살이나 젊고 자메이카 흑인 아버지와 인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지역 검사연방상원의원부통령까지 오른 유색인종 여성 후보라는 상반된 배경을 보유하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를 주공격 무기로 사용해 왔으나 이제는 19살이나 젊은 해리스 후보로부터 역공을 당할 수 있어 선거전략을 전면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후보는 불법이민자는 물론 소수계여성에 대한 혐오 발언을 다시 했다가는 어렵사리 끌어왔던  흑인라티노아시아계여성 유권자들로부터 역풍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어떻게 선거전을 펼지 예의주시되고 있다. 

CBS 뉴스의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후보는 남성 유권자들에서는 57 42%, 65세이상 시니어들로부터는 58 41%로 해리스 후보에게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당파 유권자들도 트럼프 54%, 해리스 43%로 다소 차이가 나고 있다. 

반면 해리스 후보는 흑인 유권자들로 부터는 76  21%, 10대와 20대 젊은 층은 62 37%로 트럼프 후보를 압도하고 있다. 

여성 유권자 지지율에선 해리스 52%, 트럼프 47% 5포인트 차이를 보이고 있다. 

백인 대졸자들의 지지율은 해리스 51%, 트럼프 48%로 접전 양상을 띠고 있다. 

출발선상에서 비교적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는 대선 레이스에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8 7일 이전에 새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된 후부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와 진점승부 를 펼치게 되고 승세가 어디로 기울게 될지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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