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보드 특별우편물 속에 가짜 IRS 편지 보내
안타간 리펀드 신청하라며 면허증, 은행정보, 사회보장번호 요구
IRS 국세청이 보낸 것 처럼 꾸민 가짜 우편물로 택스 리펀드를 타가라며 신상정보를 요구하는 새로 운 사기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IRS는 일반 편지가 아닌 카드보드 봉투에 담아 보내오는 가짜 편지를 조심해야 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운전면허증 사본, 은행계좌 정보, 사회보장번호 등을 제공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매년 타가지 않는 택스 리펀드, 즉 세금환급액이 10억달러 이상이 있다는 IRS의 발표에 맞추어 이를 노린 리펀드 사기가 활개를 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IRS는 이번에는 가짜 우편물까지 납세자들에게 보내 “청구하지 않은 택스 리펀드가 있으니 신청하 라“고 권고하고 개인 신상정보를 요구하는 사기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IRS는 사기범들은 진짜 편지를 보낼 때 사용하는 USPS 우정공사의 일반 우편이 아니라 카드보드 봉투에 편지를 담은 특별우편물을 악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기범들은 “안타간 택스 리펀드를 지급하기 위한 것“이라며 납세자들에게 명료하게 나오는 운전면허증 사진과 은헁계좌 정보, 전화번호, 사회보장 번호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IRS는 밝혔다.
사기범들이 보내오는 우편물 속 편지에는 IRS 마크 등이 새겨져 있어 쉽게 속아 넘어갈 수 있으나 가짜 IRS 전화번호를 써놓고 있으며 때론 이상한 부호나 서로 다른 글자체가 섞어 있다고 IRS는 설명했다.
사기범들은 가짜 우편물을 받고 신상정보를 보내오는 납세자들에 대해 신분도용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IRS는 경고했다.
IRS는 이상한 국세청 편지를 받았을 경우에도 신상정보를 회신하지 말고 이들이 보내오는 이메일과 텍스트 상의 링크를 클릭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IRS는 이상한 가짜 편지로 의심될 경우 phishing@irs.gov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IRS는 만약 진짜 국세청 편지를 받았을 경우 즉각 회신하지 말고 공인회계사 등 전문인들과 상의해 필요한 정보를 제출하라고 권고했다.
새로운 세금환급 사기가 기승을 부리게 된 배경은 IRS가 현재 청구하지 않은 2019년도 소득분에 대한 택스 리펀드 15억달러를 찾아가도록 리펀드 청구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IRS 국세청은 팬더믹 첫해인 2020년에 2019년도 소득을 세금보고를 하지 않은 사람들이 주로 150만명이나 15억달러의 택스 리펀드, 세금환급을 찾아가지 않고 있다며 7월 17일까지 신고하라고 발표해 놓고 있다.
IRS에 따르면 2019년도 소득분을 기준으로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중위 택스 리펀드는 893달러로 계산됐다.
그러나 EITC라는 근로소득공제 대상자들은 6557달러나 리펀드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한면택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