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이 LA시 공원국 및 연꽃축제재단과 함께 지난 7월12일, 13일 이틀간 에코팍 호수(Echo Park Lake)에서 열린 ‘제 44회 연꽃축제’ (the 44th Lotus Festival)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LA시에서 매년 열리는 대규모 야외 행사 중 하나인 연꽃축제는 올해 한국을 주빈국으로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소개했다.
올해는 다양한 한국 관련 공연이 메인 무대를 장식했다. 한국음악무용예술단(전통), 재미국악원(전통)을 비롯해 유희자 무용단(전통), 이정임 무용단(전통), EJ Music(모던 팝), 세인트 제임스 성공회 학교 코리안 드럼팀, 화랑청소년재단 등이 한국의 공연예술문화를 소개했으며, 토요일 저녁에는 한복 패션쇼도 열려 약 8개의 한국 팀이 공연했다.
이해돈 LA 한국문화원장은 “올해 연꽃축제는 다른 해에 비해 한국적인 색채를 내는데 주목했다. 우선 한국관 운영과 다양한 한국 공연 단체들이 무대에서 한국 공연 예술을 선보였고, 매년 선보이던 라이언 댄스 대신 한국 고유의 길놀이 공연으로 대신하였다. 또한, 호수 내 중국 등불 대신 청사초롱과 한국 사찰에서 직접 만들어 주신 연등을 달았다. 또한, 방문객들 모두에게 태극 부채와 K-pop 기념품 등을 선물해, 행사장 내에 관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LA한국문화원은 미 현지에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