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일 일요일 낮 Beverly Gardens Park (9439 Santa Monica Blvd., Beverly Hills)에 서 열린 이날 축제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 등 1천 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 축제는 베버리힐스 시가 주최하는 공식 지역 축제이다.

이날 축제에 초청받은 시니어센터 하모니카 앙상블(반장 박종규)은 무대에 올라, 미국국가를 연주하고, 이어서 미국 민요 스와니강과 한국의 아리랑 등 모두 5 곡을 연주했다.

베버리힐스 시에서는 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는데, 샤로나 나자리안(Sharona R. Nazarian) 시장은 한복이 너무 아름답다”라고 말하며, 젊은이들의 댄스와 민속춤이 지금까지 프로그램의 주를 이뤘는데, 80 대 한인 어르신들의 참가로 무대 출연자의 폭이 넓어졌다면서 커뮤니티 간 화합도 이뤄서 너무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하고 내년에도 참가해 달라고 부탁했다.

베버리힐스 축제는 지난 2023년 시작해 올해 3 번째 열린 것으로, 이날 15 개국 공연팀이 참가했고, 한인 초청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옥 회장은 “아름다운 한복을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주류사회에 알리고, 동시에 K-하모니카가 LA중심 베버리힐스에도 울려 퍼지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LA우리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