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디즈니랜드서 설맞이 한국 전통 공연

부채춤·화관무·장구춤·모듬북 등 선보여…난타 공연도

하루 10만명이 찾는 것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주 디즈니랜드에서 설맞이 한국 전통 공연이 열린다.

디즈니랜드는 2023년부터 설을 쇠는 한국과 중국, 베트남 커뮤니티를 매년 초청해 각국의 전통 무용과 음악을 보여주는 축제를 연다.

특히 올해는 캘리포니아주가 설을 휴일로 제정한 후 맞는 첫해여서 관람객이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한인 문화예술단체인 이정임무용원은 축제 기간에 주말마다 열리는 공연의 오프닝(21일)과 피날레(2월12일)를 우리가 꾸민다고 19일 밝혔다.

디즈니랜드 측의 요청에 따라 부채춤과 검무(칼춤), 화관무를 선보인다. 30분씩 3차례 무대를 펼친다.

이정임 원장은 통화에서 “한국 전통 무용 공연을 통해 타민족에게 한국의 설 문화를 전파하고 알리겠다”고 말했다.

유희자 원장이 이끄는 국악무용연구소도 22일과 28∼29일 같은 장소에서 부채춤, 장구춤, 와이 난타, 삼고무 등을 선보인다.

테너 오위영이 노래하는 ‘서울 코리아’에 맞춘 모둠북 공연, 25명이 출연하는 난타 공연도 펼친다.

올해 설 축제 기간에는 한식을 비롯해 각국 요리를 맛볼 수 있고, 전통 공예품도 구매할 수 있다.

유희자국악무용연구소 단원들 기념촬영 장면
유희자국악무용연구소 단원들 기념촬영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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