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화되는 중동전쟁 ‘이스라엘 가자시티 10시간 전투, 미국 이란무기고 공습’

이스라엘 가자시티 중심까지 진입외곽에선 하마스와 10시간 전투후 장악

미국 이스라엘 지상전 묵인이란무기고 폭격핵잠수함, B-1B 등 무력시위

 

이스라엘이 가자시티에서 하마스와 10시간 전투를 벌이고 미국은 시리아에 있는 이란무기고를 공습하는 등 중동전쟁이 격화되고 있다.

다만 하마스의 결사항전이나 헤즐볼라이란이 적극 개입 등으로 확전될 조짐은 아직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중동전쟁이 본격 격화되고 있어 확전 공포도 가셔지질 않고 있다.

이스라엘이 가자시티 한복판까지 쳐들어가 하마스 추격작전을 벌이고 있고 외곽 하마스 근거지에선  10시간이나 전투를 벌인 것으로 이스라엘 국방부가 9일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 북부에 있는 하마스의 근거지 자발리야에서 하마스 대원들과 10시간동안이나 전투를 벌인끝에 완전 장악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공군과 해군정보당국이 지원하고 탱크 2200대를 진격시켜 하마스 건물을 포격으로 파괴시키고 장갑 블도저들이 길을 닦은 후 보병들이 쳐들어가 전투를 벌이는 지상작전을 전개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이스라엘은 특히 가자시티 등에 있는 하마스 터널 통로를 포착하면 폭파시키고 무기들을 압수하고 있으며 지휘부에 대한 기습작전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한복판까지 진입해 수시간씩 시가전까지 전개함에 따라 가자지구 북부에서 9일 하루에만 유엔추산 7만 2000명이나 남부로 피난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은 가자지구 남부로 피난해온 팔레스타인들이 55만 7000명이나 피난처로 대피해 있는데 더이상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미국은 이스라엘에게 엄청난 인명피해를 볼 수 있는 시가전을 피하고 족집게 공습과 특수부대의   기습작전으로 하마스 분쇄 작전을 펴도록 강력히 권고했으나 이제는 이스라엘의 독자결정과 독자  행동을 묵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이 구체적인 정보수집부터 하고 이를 토대로 폭격에 이은 탱크와 불도저 진격보병들의   수색 작전을 전개하면서 하마스의 저항이 아직 예상보다는 격렬하지 않기 때문인 듯 미국도 시가전을 결사 만류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은 전쟁 종료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재점령하겠다는 의도는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며 이스라엘군병력이 일정기간 가자안보를 위해 주둔하되 이른시일내 철수하고 팔레스타인 당국이 서안지구에 이어 가자지구까지 통치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대신에 이라크와 시리아 주둔 미군 3400명이 거의 매일 로켓포와 드론으로 공격받고 있다며 시리아 동부에 있는 이란 공화국 혁명수비대의 무기고를 F-16 전투기 두대를 출격시켜 또 공격했다.

미국은 특히 항공모함 2척과 스트라이크 전단 6척 이외에도 탄도미사일로 공격하는 핵추진 잠수함의 중동지역도착과 B-1B 폭격기의 연이틀 비행리퍼 무인 정찰기 겸 공격기의 작전도 공개했다.

 

워싱턴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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