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는 25일 기아 EV6 GT가 수송 부문 ‘2023년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0년간 이어지고 있는 이 수상 목록엔 타임지 편집자들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켰다”고 평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포함한 200개의 상품이 포함됐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의 COO & EVP 스티븐 센터는 “EV6 GT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Opposites United (오퍼지트 유나이티드,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 그리고 수퍼카 수준의 강력한 파워와 성능을 탑재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가 결합하여 아무도 예상치 못한 고성능 모델로 탄생하였다”며 “기아 미국 판매법인이 미국 내 자동차 제조사 중 유일하게 타임지 ‘2023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기아 모델이 또 한 번 최고의 상품으로 인정받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타임지 편집자들은 수상 후보군 목록을 작성하기 위해 전 세계 편집자들과 특파원들로부터 후보를 추천받은 뒤 온라인 지원 절차를 거쳤다.
또한 AI 기술, 친환경 에너지, 지속성 등 현재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평가도 이루어졌다.
편집자들은 독창성, 효율성, 야먕성, 영향력 등 다양한 요소들을 기준으로 각 후보를 평가하고 있다.
타임지의 편집자들은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성능이 뛰어난 슈퍼컴퓨터, 게임 체인저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장소, 우리가 살고, 일하며, 즐길 수 있고, 가능한 모든 것에 대한 생각을 바꿀 수 있는 200개의 획기적인 발명품(50개의 특별한 발명품)을 선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아 EV6 GT는 올 상반기 ‘2023 세계의 고성능 자동차’로 선정된 바 있다.
576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전용 전기차 EV6 GT는3.4초 만에 0-60마일1에 도달할 수 있고, 최고 속도는 161마일에 달한다. 거리 주행, 넓은 실내 공간, 고품격 디자인 등 다양한 강점을 통해 전통 스포츠카와의 경쟁에서 차별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