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거주 한인 평균 소득 81,903달러

뉴욕시에 거주하는 한인의 가구당 평균 소득이 연 81,903달러로 아시아계 중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시안 아메리칸 연맹이 운영하는 아시안 아메리칸 데이터 포털 ( datacenter.aafederation.org)은 14일 뉴욕시와 주 내 아시아계 미국인의 2021년 기준 소득 및 교육 수준, 이민자 비율 등에 대한 자료를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아시안의 가구 당 연 평균 수입은 71,738달러로 전미 평균 70,784달러보다 약간 높았습니다.

가장 높은 수익을 얻는 아시아계로 타이완 출신이 가구당 104,461달러를 보이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다음으로 필리핀계가 98,011달러로 2위, 인도계가 96,344달러로 3위, 일본계가 91,819로 4위였고 네팔계가 86,434달러로 뒤를 이었으며 한국은 6번 째로 높은 소득을 얻는 아시안 인종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시아계 중 가장 많은 인구 수를 구성하는 중국계의 경우 가구당 평균 소득은 연 65,534달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시안 밀집 지역인 퀸즈 지역에서 아시안 가정의 가구당 평균 소득은 연 72,415 달러로 시 전체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지만 퀸즈에 거주하는 한인의 가구당 연 평균 소득은 61,860으로 아시아 전체 평균보다 크게 낮은 수준을 보이는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한인의 보로 별 평균 수입을 살펴보면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한인의 가구당 평균 소득이 12만233달러로 가장 높았고 맨해튼 11만1446달러로 뒤를 이었으며 다음으로 스태튼 아일랜드가 7만7217달러였고 퀸즈와 더 브롱스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비교적 낮은 수입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시에 거주하는 아시안 중 65.7%는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한인은 70.3%가 미국이 아닌 한국 등 타국에서 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시안 아메리칸 데이터 포털이 발표한 아시아계 인구 집계 자료에 따르면 뉴욕시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은 총 1,525,851명으로 뉴욕시 전체 인구가 8,804,190 임을 감안할 때 약 17.3%를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퀸즈 지역의 경우 아시아계 미국인의 비율이 47.6%로 퀸즈에서 2명중 1명은 아시아계 주민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시아계 인구는 지난 2010년에 비해 34.4%가 증가한 수치이며 백인 인구 증가는 3.6%에 그쳤고 히스패닉 6.6% 흑인 2.0% 증가 등으로 아시아계 인구의 증가율이 압도적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출처: K-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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